190414 뮤지컬 해적 특별공연 낮공 전캐스트
2019. 4. 15. 22:17ㆍ♬/Review
190414 pm2
cast. 앤 - 임찬민, 메리 - 랑연, 루이스 - 김순택, 잭 - 노윤, 하워드/재판관/외다리 - 백기범, 케일럽 - 현석준
이야 뭐부터 써야하냐 진짜 뭐가 너무 많은 특공이었닼ㅋㅋㅋㅋ일단 앤메리 진짜결혼했다!!!우리결혼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특공때는 청첩장이라도 만들어가야겠어(이거아님)ㅋㅋㅋㅋㅋㅋ
케일럽은 본공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꾸...케일럽 분량 쥐꼬리만하던데 원래 케일럽도 하워드 연기하는 배우한테 같이 하는걸로 했다가 따로 배역으로 뺀건가?싶을 정도로 적은 분량이었음ㅋㅋㅋㅋ 항해일지에서 케일럽 부분에 나와서 잠깐 불러주고 로즈아일랜드 부르고...그게 전부였닼ㅋㅋㅋㅋ아니 로즈아일랜드 마지막에 하수쪽에서 케일럽 다시나오길래 뭐 하나?싶었는데 조명도 못받고 서있다가 다시 들어가고욬ㅋㅋㅋㅋㅋ
이제 넘버별로 하나하나 기억을 되살려보자....근데 사실 앤메리 결혼식이 너무 강력해서 기억 다 휘발되긴함ㅋㅋㅋㅋ어흐흐흐흑 앤메리ㅜㅠㅠㅠㅠㅜ
일단 첫등장부터 발소리가 한명의 발소리가 아닌데 벌써신남ㅋㅋㅋㅋ
루이스의 원래 첫 대사는 "그리고 그곳에 해적들이 있었다."이거인데 특공은 "그리고 그곳에 우리들이 있었다."이렇게 시작했다!!!여기서부터 느낌표다섯개!!!!! 해적들이 아니라 우리들로 바꾼게 좀 더 선원들간의 결속력도 높여주는 것처럼 들렸고 해적들이 육지에 살고있는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걸 더 일깨워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들로 표현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해적들의 웃음소릴 먹고"라는 가사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해적들의 이야기가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그곳에 우리들이 있었다.
본공 시작처럼 루이스는 촛불을 켜고 책상에 걸터앉고(?) 시작함. 앤메리가 같이 처음부터 그 뒤에서 등장해서 너무 깜짝놀랐곸ㅋㅋㅋ 허어어억 앤메리가 벌써부터 막 어어어어...!!!!! 사랑합니다 해적의 황금시대 넘버 시작하고 앤하고 루이스 듀엣으로 시작했던듯. 앤은 초록색의상에 빨간헤어피스하고 장총들고 막 이리저리 총구 겨누고있던거같음 메리가 토닥토닥도해주고... 그 해적의 황금시대맆에서 하던 동선 대충 다시 한듯한? 정리가안되넼ㅋㅋㅋㅋ 프랑스 상선이다~ 할 때 잭 등장하고 잭 앤 메리 루이스 4중창!!!!!!! 그리고 이 때 잭 앤 메리 무대 중앙쪽으로 내려와서 잭이 중심부에 서있고 잭을 중심으로 앤하고 메리가 둘러싸고(?)서서 메리는 칼을 겨누고 앤은 총을 겨누고 오아ㅏ아아앜 전투하다가 잭이 본공이랑 똑같이 빅토리!하고 여기서부터는 본공이랑 같았던듯... 무대 중심부에 잭앤메리 셋이 서있는데 존나 든든하자너 ㅋㅋㅋ무슨 해적특공대같앸ㅋㅋㅋㅋㅋ 아근데 4중창 진짜 개오진다 이건 직접들어야해 ㅠㅠㅠ그리고 여배가 표현하는 앤과 메리 남배가 표현하는 잭과 루이스...각자 맞는 음역대에서 1인1캐릭으로 표현해주고 화음넣어주니 이거 대극장 오버츄어가 따로없음 개존잼 ㅠㅠㅠㅠ 특공 오슷팔아주세요
상자에서 쏟아진건 보석도 설탕도 아닌 프랑스 해군 군사서류! 하워드는 그것을 육지로 나가 비싸게 팔자고 주장했다. "전리품을 태우라고? 그게 말이 돼?"하는 부분에서 기범하워드 등장ㅋㅋㅋㅋㅋ 백기범 생각보다 하워드가 잘어울렼ㅋㅋㅋㅋㅋ 기존에 루이스가 목소리만 바꿔서 연기하던 부분을 하워드가 직접 나와서 연기했음. 기존에는 대사로 처리하던 부분이라 스무스하게 연결되던 부분이 다른 배우가 나와서 직접 연기를 하니까 동선이 정신없어진다는 느낌도 살짝 들긴 했는데 텍스트를 구체화 시키는게 처음이라 내가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기돜ㅋㅋㅋ 게다가 하워드 자기 대사만 치고 바로 퇴장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닼ㅋㅋㅋ 만약에라도 이 작품의 규모를 키운다면 단순히 짧게 대사로 처리하고 끝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문단 형태의 대사를 주겠지... 일단 기존에 루이스의 서술식으로 나열되던 대사들이 많이 줄어들고 캐릭터간의 대화형식으로 다 풀어내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아무튼 하워드랑 잭이랑 둘이 대립하는데 그 사이에서 루이스가 캡틴잭!캡틴잭! 하는데 겁나 눈새같지만 귀엽곸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는 본공하고 진행 같았음. 유령선은 본공이랑 같았던듯.
울말젤잘에서 메리 앤 하워드 등장!! 메리 앤 하워드 각자 잭의 해적선에 오르기 이전의 생활들이 잠깐이나마 이 넘버에서 보여졌는데 한명한명 다 너무 마음이 저릿하게 만들었다 ㅠㅠ 특히 앤이 계속 마음에 쓰였다. 앤이 바구니에 행주랑 술병들? 담아가지고 들고나와서 무대 뒷쪽 서랍문 열고 빈 술병들 치우고 행주들고 한숨쉬면서 책상닦는데 해적선에 오르기 이전에 앤의 생활이 정말 공허했겠구나 싶어서 앤한테 계속 시선이 갔다... 앤이 원하는 생활은 이게 아니었을텐데 ㅠㅠ 총을 잘 쏘면 뭐해 쏠 수 있는 환경이 없는데 ㅠㅠㅠ 맨날 허망하게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별을 쏘아올렸을 것 같아서 너무 슬퍼졌다 ㅠㅠㅠ 그래서 앤은 잭이 술집으로 찾아와서 총잡이가 필요하다고 했을 떄 정말 반갑지 않았을까...?ㅠㅠㅠ 지금의 삶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 손을 잡아준게 잭이라고 생각한다. 하워드는 낡은 삽과 밧줄이 들어있는 나무상자를 들고 터벅터벅 걸어나와 무대 왼쪽 앞에 앉아있었는데 낡은 삽과 밧줄을 공허하게 바라보며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눈물남 ㅠㅠㅠ 앤한테서 느꼈던 감정이 하워드한테도 느껴져서 두배로 울컥했던 것 같다... 다들 해적선을 타기 이전에 얼마나 의미없는 삶의 연속이었을지 싶어서 눈물났다 ㅠㅠ 기범하워드 진짜 존나좋아 이제는 모두 낡아버린 것들만 남아있는 늙은 선장 하워드... 해적답게 죽을 수 있는 마지막 항해의 장소를 탐색하고 있던 것 같다. 그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손을 내어준 사람이 잭이고. 메리는 칼을 휘갈기며 강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가만안둬 넘버를 생각해보면 메리도 해적선 타기 이전에 누구에게도 쉽게 약한 내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더 강인한 모습으로 자신을 감싸려고 했지 않았을까 싶다... 럼주가 싫어서 도망친 해적은 메리. 채찍이 무서워 도망친 노예는 하워드. 꽃을 보고 설레도 괜찮다는 앤.
이렇게 각자 육지에서 삶의 의미가 사라져가던 사람들이 잭의 지상낙원인 바다에 모여서 삶의 의미를 하나둘씩 되찾아 간다는 것처럼 느껴져서 특공버전 울말젤잘이 그렇게 좋았나보다.
모태해적의 힘은 본공이랑 동일. 근데 윤잭 어제 유독 하찮음 맥스 ㅋㅋㅋㅋㅋ 순택루이스가 지도로 어그로끄는데 무슨 윤잭 지도 잡다가 파닥파닥 날아다녘ㅋㅋㅋㅋ개하찮ㅋㅋㅋㅋㅋ 그치만 귀여우니까 됐어....(이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해일지는 본공하고 동일했으나 케일럽 부분에만 케일럽이 직접 나와서 부름. 아버지의 목소리 생생하게 다 기억나 하면서 하수쪽에서 뱃머리 조명이랑 케일럽이랑 동시에 등장. 그냥 평소에 루이스가 목소리만 바꿔서 부르던 부분을 케일럽 역의 배우가 직접 나와서 하니까 왠지모르게 감동이 더 컸다... 미안하다 나는 너보다도 나는 저바다를 사랑한다 저바다르으으으을 ㅠㅠㅠㅠㅠ 이부분 케일럽하고 루이스하고 같이 불렀음... 근데 케일럽 조명 등장할 때 같이 걸어나오고 조명 다시 들어갈때 뒷걸음질로 슬금슬금 퇴장하니까 너무 웃겼엌ㅋㅋㅋㅋㅋ 케일럽 역할도 하워드 배역에 멀티로 같이 넣어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남는ㅋㅋㅋ그래도 6명의 배우가 무대에 다같이 나오는건 소중하니까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해적 노동요때 외다리가 상수쪽문에서 등장했낰ㅋㅋㅋ아무튼 그 루이스 책걸상에 외다리가 앉아서 술을 마심. 잭: 보물섬! 외다리: 보물섬? 잭: 비밀! 외다리: 비밀? 이러고 외다리 잭 눈치보면서 등장했던 문으로 다시 슬글슬금 퇴장ㅋㅋㅋㅋㅋ 기범외다리도 찰떡이얔ㅋㅋㅋ아 진짜 어제 백기범 너무 잘했닼ㅋㅋㅋㅋㅋ 보물섬? 비밀? 할 때 목소리 너무 웃기고 음흉하고 좋았음ㅋㅋㅋㅋㅋ
외다리 퇴장하고 잭이 외다리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서 책상에 엎어지고 앤등장. 여기서부터는 본공이랑 같긴 했는데 윤잭 앤 첫만남에 좋아해~ 걷는걸 좋아한다는 뜻이지! 하는거 고정애드립 할 셈인갘ㅋㅋㅋ 0407낮 윤찬때 처음듣고 빵터졌던건데 어제도 했엌ㅋㅋㅋㅋㅋ 잭 왜 첫만남부터 대뜸 고백하냐곸ㅋㅋㅋㅋ 스텔라마리스는 본공과 동일했다.
방문법정! 무대 뒷쪽 하수쪽에서 기범 재판관 등장ㅋㅋㅋㅋㅋ 아니 백기범 겁나바빠 계속나왘ㅋㅋㅋ 원래 녹음된 재판관 목소리는 석준배우인걸로 아는데 정작 석준배우는 하워드 역할 맡는 회차가 없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아무튼 재판관 의상은 최후 프톨의상+밀턴모자였다... 아놔 진짜 불가사리 의상 재활용 얘기는 들었다만 진짜 이럴줄은ㅋㅋㅋㅋ 기범재판관 등장하자마자 다들 개터짐ㅋㅋㅋㅋ 찬민앤도 웃음 참는거 느껴지곸ㅋㅋㅋㅋ 아진짜 재판관 개웃기다곸ㅋㅋㅋㅋ 근데 재판관 질투하라 넘버 시작하니까 퇴장햌ㅋㅋㅋ아니 재판관님 듣지도 않으실텐가요???어디가시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재판관 퇴장했다가 잭이 마지막에 엿날릴때쯤 다시 재등장. 재등장해서 죽었네?! 공석권없음! 이 대사치고 다시 퇴장ㅋㅋㅋㅋ아니 그러면 왜 들어갔다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탓이야는 본공이랑 동일. 하워드가 또 불만을 제기했다. 총잡이까지 데려가면 각자 몫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하는 부분에서 기범하워드 다시 등장! 잭이 닥쳐 하워드 하니까 기범하워드가 잭 엄청 노려보곸ㅋㅋㅋㅋ 하워드는 빅토리아 2세를 잡아먹을 뻔 한 적도 있다 할 때 기범하워드 하수쪽 앵무새한테 가서 입맛다시면서 다가가는데 존웃ㅋㅋㅋ이 때 다들 빵터졌닼ㅋㅋㅋㅋ 우리 불쌍한 빅토리아2세 쫄아서 뒤로 슬금슬금 들어갔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워드 퇴장하니까 또 조심스럽게 슬금슬금 앞으로 다시 나옴ㅋㅋㅋㅋㅋ 빅토리아2세 대배우님이셔 ㅋㅋㅋㅋㅋㅋㅋ
아닐리없다에서 루이스가 저 검투사 뒤에 외다리! 우리 배를 가리킨다! 할 때 기범외다리 등장ㅋㅋㅋㅋㅋㅋ아진짜 오늘 백기범 씬스틸러 쩔어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잭이 외다리를 술집에서 데려간줄 알았지 그 술집에 있던 외다리랑 메리 배애 타고있던 외다리랑 동일인물인줄은 상상도못했닼ㅋㅋㅋㅋㅋ특공때 드디어 깨달음(?)ㅋㅋㅋㅋ 아무튼 외다리가 무대 뒷편 하수쪽에서 등장해서 "저 배에 보물섬 지도가 있다!!!! 근데 비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에 가만안둬 넘버까지는 본공과 동일했다.
인터미션! 전배우들이 다 손에 인형 하나씩 들고 나왔음 ㅋㅋㅋㅋ 랑연배우가 머리에 고래인형모자?같은걸 쓰고 나와서 객석에 호응 유도하던건 기억이 선명하게 나는뎈ㅋㅋㅋㅋ 아아 그리고 노윤 너무 어색하게 서있는데 웃겨서 계속 노윤만 봤닼ㅋㅋㅋㅋ 노윤 손에 니모인형들고 고목나무처럼 서있는데 너무 웃기자나욬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결론은 다들 귀여우니 되었다 (이거아님) 어쨌든 불가는 인터미션 영상찍어놨으면 풀어주세요 넘귀여웠으니깤ㅋㅋㅋㅋㅋ
2막시작. 잭이 죽인다 죽일거야 하고 나서 퇴장했는데 앤하고 메리가 등장함ㅋㅋㅋㅋ 메리: 루이스 잭은 어디갔어? 루이스: 마르코를 죽이겠다고...나갔는데... 근데 하수 소대쪽에서 그 잭이 술통에 빠지는듯한 쿠당탕탕 효과음 나면서 잭이 으ㅏ아ㅏ악 살려줘!!! 이러곸ㅋㅋㅋㅋㅋ개하찮ㅋㅋㅋㅋㅋㅋ 메리는 안타깝다는듯이 오우 캡틴...~~ 이러는뎈ㅋㅋㅋㅋ 메리가 앤한테 가자! 캡틴건지러!하고 둘이 손잡고 하수쪽으로 퇴장. "술에 취한 하워드가 메리에게 잘난척 하지말라며 시비를 걸었고"할 때 하수쪽에서 하워드랑 메리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워드가 "잘난척하지마ㅡㅡ"하고 "메리는 그런 하워드를 단박에 때려 눕혔다."할 때 랑메리가 겁나 시원하고 높게 발차기 해서 하워드를 쓰러트림ㅋㅋㅋㅋㅋ아니 이 때 랑메리 진짜 존멋이었엌ㅋㅋㅋㅋㅋ언니 태권도해쒀여???아니 발차기가 이렇게 멋있을줄이얔ㅋㅋㅋㅋ "잭은 마르코를 더더욱 살려두기로 한 것 같다. 포상으로 럼주 한 병을 주기까지 했다."할 때 또 하수쪽에서 잭메리가 나옴ㅋㅋㅋㅋ 잭이 럼주병에 빨간색 리본이 둘러진걸로 메리에게 건네줬닼ㅋㅋㅋㅋㅋ 잭: 포상이야! 근데 이 때 앤이 등장ㅋㅋㅋㅋㅋ 앤: 당신들이 뭔데 내 술을 주고받고 선심쓰고있어? 그니까 잭이 또 쫄아섴ㅋㅋㅋㅋ아니 이거 포상... 하니깤ㅋㅋㅋㅋ 앤이 근데 한 병이 뭐야! 창고에 있는거 다줘야지~~!! 하면서 메리를 엄청 사랑스럽게 쳐다봤던 것 같닼ㅋㅋㅋㅋ 메리가 자기 술 못마신다니까 앤이 자기랑 마시면 괜찮을거라고 하면서 앤이 메리 손등에 키스하고 겁나 귀엽게 둘이 퇴장함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서 머쓱해진 잭이 나도 술 잘마셔....!!!!!! 하면서 앤메리 퇴장한쪽으로 따라나감ㅋㅋㅋㅋㅋ 특공때 유독 잭이 더 하찮아졌닼ㅋㅋㅋㅋ 내기준 3잭중에 가장 하찮다고 느껴지는 윤잭으로 봐서 더 그런가 진짜 너무 하찮았닼ㅋㅋㅋㅋ 잭 정말 맨날 놀려주고싶어(이거아님)
어쨌든 사소하게나마 앤과 메리가 항상 함께한다는 것, 앤과 메리는 루이스와 잭을 정말 좋아한다는걸 보여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히히히
유령선맆은 본공과 동일. 로즈아일랜드에 도착하고나서는 앤 메리 잭 루이스 하워드 5명 모두 나왔다. 개인적으로 젤 기대했던 씬이기도 하다... 항상 조명과 대사로만 처리되던 부분을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 루이스가 ㅈ..잭!! 로즈아일랜드!!!하면서 다급하게 부르니까 앤 메리 하워드 모두 다급하게 튀어나왔음 그치만 보물은 없었고 열댓명의 해골만 뒹굴고있었고... 하워드가 순식간에 칼을뽑았다 이부분부터 배우들이 직접 연기했음. 진짜 하워드가 칼을 뽑아서 루이스를 죽이려고 했고 앤이 총을 뽑았고 메리가 앤을 말리고 단숨에 하워드의 칼을 뺏어서 제압했다. 내 기억으로는 진짜 사람 제압하듯이 하워드의 두 팔을 메리가 하워드의 등 뒤로 제압시켜 잡고있었다. 칼을 뽑은 선원의 반란이 실패하면 그 선원에겐 죽음뿐이다. 할 때 하워드가 차가운 눈빛으로 잭을 바라봤던 것 같고... 이부분에서 기범하워드가 정말 좋았던게 해적답게 싸우다가 죽는다는 말처럼 거친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어서 더 좋았던 것같다. 우리는 하워드에게 물과 총과 화약을 주고 로즈아일랜드를 떠났다 할 때 하워드는 하수쪽으로 퇴장. 하워드가 총을 뽑았고 우리쪽을 겨눴다 하지만 맞은 사람은 엉뚱한 선원이었다 할 때는 본공과 동일. 아니 하워드가 쏜 사람 누군지 특공때 밝혀진대서 좀 기대했는데 결국 안나왔구요 ㅠ0ㅠ... 앤이 침착하게 하워드를 조준했고 할 때 진짜로 무대에 있던 찬민앤이 총을 뽑았고 정면을 바라보며 총을 쐈다. 난 이 씬을 텍스트로만 접했을때는 앤이 정말 한치의 미련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하워드를 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의 찬민앤은 하워드를 쏘고 하워드 쪽을 바라보지도 못한채 울먹이면서 하수쪽으로 퇴장해서 예상과는 전혀 다른 앤의 모습이라 순간 울컥했다... 앤도 하워드를 쏘고나서 죄책감이 많이 남아있었을까....ㅠㅠ 해적의 사랑은 참 어려운 사랑이야ㅠㅠㅠ 근데 이 부분에서 앤의 감정선이 원래 다 이렇게 울먹이는건지 아님 배우에 따라 다른건지 너무 궁금하니까 빨리 5월5일와라...
로우즈아일랜드 넘버는 본공이랑 동일하게 케일럽이 메인으로 불렀다. 모래알같은 케일럽분량 드디어 등장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특공버전 로우즈아일랜드는 5중창이었다!!!! 케일럽 루이스 잭 앤 메리 5중창!!! 원래 본공 동선대로 루이스와 케일럽이 노래를 부르고 잭 앤 메리는 셋이서 뒤에 서서 케일럽과 루이스를 바라보며 화음을 넣어줬는데.... 약간 해적특공대 코러스단 같은 느낌이라 혼자 웃겼던건 안비빌ㅋㅋㅋㅋㅋ 뒤에서 부르다가 2절쯤엔가 그때는 잭앤메리가 앞으로 나와서 앤은 루이스 책상 의자에 앉고 앤 왼쪽에 잭이 서있고 오른쪽에 메리가 서서 셋이 화음을 넣어줬는데 아니 이거 너무 해적합창단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이거아님) 근데 그거랑 별개로 케일럽과 루이스를 바라보는 윤잭의 눈빛이 너무 좋았다. 잭이 알아주지 못했던 케일럽의 슬픔에 뒤늦게나마 알아채고 미안해하는 느낌이랄까... 케일럽을 바라보는 윤잭의 눈빛에서 자신이 무인도에 버려지지만 않았어도 케일럽이 이렇게 힘들어할일도, 선원들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만 보게 두는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미안함이 있었다... 선장으로서 끝까지 선원들을 지켜주지 못했던 미안함의 무거운 마음이 눈빛에 담겨있어서 정말 좋았다.
졸리로저 넘버. 졸리로저 넘버 시작 전에 잭이 본공처럼 왼쪽 책상에 쭈그리고 앉아서 술에 취해서 아니야 아니야...하고 있으니까 앤이 잭한테 다가가서 "하워드 때문에 그래..?"하고 조심스레 물어봄. 이 때 앤이 하워드에 대해서 설명하는(?) 왜 쐈는지에 대한 아무튼 앤이 하워드 얘기를 잠시 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앤이 "하워드는 너한테 달려들때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았어. 그 회색빛 눈빛이 그 순간에만 반짝였거든." 이랬나...이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말했음 ㅠㅠ 그래서 앤이 하워드는 신호를 보냈고 자기는 거기에 응답했을뿐이라고 말함... 졸리로저 넘버가 시작되고 앤이랑 메리가 잭의 졸리로저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다가 ㅋㅋㅋㅋㅋ 앤이 펜이랑 검은색 깃발 들고와서 (기존에 루이스가 부르던 부분을 앤이 부른 방식)마아아악 그리다가 이건어때~~정말무섭쥐 메리리드의 쌍칼~~~ 하면서 당장 항복하라 여기 포세이돈이 타고있으니~ 이부분 앤이 부르고 메리가 옆에서 같이 안무해주는 방식이었다. 졸리로저에 메리의 쌍칼을 이미지로 그려넣는다는 것을 앤이 해주니까 괜히 더 좋았다ㅠㅠ 자신의 연인으로서 또 자신이 그토록 찾아나섰던 포세이돈이 메리라는 것을 앤이 스스로 입증해주는 느낌이랄까... 그 뒤에 난 지옥에서 온 해적~ 극악무도한 루이스와 캡틴 잭~~~ 이부분은 왼쪽에 앤메리 오른쪽에 잭루이스 나란히 넷이 서서 함께 노래부르고 안무도 추고 그랬다! 앤메리와 잭루이스의 춤부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지점도 되게 재밌는 부분이었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본공에서 볼 때는 졸리로저 넘버 굳이 필요할까...?싶긴했는데 넷이 부르니까 얼마나 재밌게요ㅠㅠㅠ 졸리로저 넘버 끝나고 나서 잭이 앤한테 루이스 이거 비밀인데~ 하니까 앤이 취했어? 난 루이스가 아냐~ 하고 ㅋㅋㅋㅋ 잭이 한번도 사람을 죽인적이 없어 이 대사 본공이랑 똑같이했는데 이 뒤에 부하놈이 반란을 일으켰다며. 전투중에 도망친 해적은 바다에 버리고간다~ 이 대사 생략되서 아쉬웠다ㅠㅠ 나름 잭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대사라고 생각하는데 왜 생략했지...아무튼 이부분 생략하고 바로 패션~~ 이부분으로 넘어감. 잭이 왜 애꾸눈 안대를 쓰게 되었는지 잠시 설명이 덧붙여졌는데 잭이 자기가 처음 배를 탔을때 상대방 칼이 오른쪽 눈썹을 찔러서 안대를 하고 다니게 된거라곸ㅋㅋㅋ 이거 설명하면서 막 아아아악 아픈척하고 ㅋㅋㅋㅋㅋ 잭과 앤이 얘기하는 동안 왼쪽 책상에 메리와 루이스가 걸터앉아서 메리가 이거 비밀얘기인데 하면서 루이스한테 속닥속닥 거리다가 앤메리 같이 손잡고 퇴장. 근데 속닥속닥거릴때 순택루이스 막 호들갑떨면서 귀 간지러워하는데 졸귘ㅋㅋㅋㅋㅋ 앤메리 퇴장하고나니까 루이스가 바로 잭한테 앤소니랑 마르코랑 결혼한대! 나 초대받았따~~!!하면서 자랑하니깤ㅋㅋㅋㅋㅋ(이런 루이스 입이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해적가트니라궄ㅋㅋㅋㅋㅋㅋ)잭이 나는...?하고 물었는데 루이스가 잭은 무슨일이 있어도 못오게하래!라고 말함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또 잭무룩되곸ㅋㅋㅋㅋ 아 정말 특공잭 이정도까지 하찮아도 되는가에 대하여 ㅋㅋㅋㅋㅋㅋ그치만 귀여우니까 용서.... 아무튼 잭이 나 결혼식 아직 한 번도 못가봤단말야! 난 축가도 불러줄수있어!! 하면서 갑자기 노동요를 무슨 성악버전으로 불러댐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이스는 그래서 오지말래!!!이러곸ㅋㅋㅋㅋ 얼마전에 노윤 축가영상 보고나서 특공 이 대사 들으니까 존나 하이퍼리얼리즘적 대사로 들려서 혼자 웃음터짐ㅋㅋㅋㅋㅋㅋㅋ 잭이 결혼식 나도 가고싶다고 하면서 이 씬은 아무튼 마무리가 됨 ㅋㅋㅋ
앤메리 결혼식! 결혼식 전에 앤이 총을 꺼내들고 하늘에 별을 퐝퐝퐝 쏴댔는데
메리: 하늘에 별이 남아나질 않겠는데?
앤: 해적들의 결혼식에는 축포가 있어야지!
이러고 결혼식 시작. 아니 잭하고 루이스가 꽃잎들 들은 바구니 들고나와서 무대에 꽃잎 흩날리는데 베어생각난사람 나야낰ㅋㅋㅋㅋ 아니 누가봐도 너무 웨딩벨인데요?ㅋㅋㅋㅋㅋ 하필 전직 제이슨이 퀴어결혼식에서 꽃뿌리고 있으니까 더 울컥하자나 ㅠㅠㅋㅋㅋㅋㅋ 근데 그와중에 꽃잎뿌리는 윤잭 너무 하찮아서 더 웃김ㅋㅋㅋㅋㅋ 결혼식 의상은 앤과 메리 서로 셔츠만입고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었다! 특공 잘보고있다가 결혼식 넘버에서 눈물이 터져버렸는데... 결혼식넘버 오슷에 넣어주실거죠?ㅠㅠㅠㅠ 불가믿는다ㅠㅠㅠ결혼식 넘버 너무 좋았다ㅠㅠㅠㅠ 메리가 성은 템페스트가 어때? 메리 템페스트. 앤 템페스트. 라고 혼인서약도 하구.... 그래 성이 뭐가중요해 우리가 행복하면 되었다 앤메리 간지나는 부부해적단
암튼 결혼식넘버 가사가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는데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결혼에 반대하는 자가 있다면 당장 손들어라 죽여버릴테다 아니라면 침묵하라." "세상이 우리를 증오할 순 있어도 우리를 지우지는 못하리라."라는 가사가 너무 좋았다ㅠㅠㅠㅠ 이 가사랑 이어져서 질투하라 가사도 이어지게 부르고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나는 영원토록 사랑한다. 나는 너를."이부분도 이어지게 같이 부르는데 개눙물 ㅠㅠㅠㅠㅠㅠ 당신들의 세상에서 우리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들이 만든 세상 안에서 인정받고 당당하게 살아갈터이니 지켜보라는 말처럼 들렸다ㅠㅠㅠㅠ 잭은 앤과 메리의 결혼식을 바라보면서 울컥하고...잭 안운다더니 결국 울었엌ㅋㅋㅋㅋ 내가 윤잭으로 봐서 결혼식을 바라보며 울컥하는 잭에 모습이 더 눈물이 났을지도 모르는데... 이건 여담이지만 그 배우 자체가 갖고있는 나름의 서사라는게 있기 따름인데 제이슨이라는 배역을 거쳐온 배우가 앤메리의 결혼식을 바라보면서 같이 기뻐해주고 울컥하는데 더 슬퍼서 두배로 울었다. 세상의 모든 앤과메리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며 함께 축복해주고 울기도 하겠지... #LoveisLove ㅠㅠ 앤과 메리의 결혼식을 바라보며 잭이 그토록 바라던 지상낙원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앤메리 결혼식을 바라보며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 잭은ㅋㅋㅋㅋㅋ 애꾸눈 안대로 애써 눈을 가려보면서 눈물을 참아보지만 앤메리한테 다 들키곸ㅋㅋㅋㅋ 앤메리가 으이구 하면서 달래주면서 낭만해적 넘버 시작. 낭만해적 넘버 중간쯤 앤메리는 퇴장하고 뒤에 이어지는 해적의 황금시대맆, 울말젤잘맆, 가만안둬맆, 우모기꿈은 본공과 동일했다. 앤메리 결혼식씬을 보고나니까 개인적으로 우모기꿈의 상황 자체가 좀 다르게 느껴졌는데 앤과 메리가 결혼 전에 축포를 쏘아올리며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했던 그 별 앞에서 이제는 서로를 영원히 각자의 가슴 속에 묻어둘 것을 맹세한다고 느껴져서 평소보다 우모기꿈이 더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밤바다에 가라앉은 별 하나는 앤과 메리의 가슴속에 가라앉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게 비춰주는 스텔라마리스가 아닐까? 기억나지 않는 꿈 속에서도 우리가 영원을 맹세하며 쏘아올렸던 그 별처럼 반짝이는 스텔라마리스가 우리를 다시 알아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결혼식에서 앤과 메리가 키스를 할 때 뒤에 동그란 조명이 환하게 켜졌는데 이 조명이 우모기꿈에서 메리가 마지막에 그 꿈 속에서 기다릴게~ 할 때 다시 켜지니까 메리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으로 영원을 맹세하며 뛰
어드는 듯한 느낌도 들고...앤과 메리가 영원히 하나의 별로 남았을듯한 느낌이 들어서 평소와 다르게 많이 아프고 특별했다.
드디어 대망의 피날레!!! 캡틴잭의 목소리 생생하게 다 기억나~ 할 때 무대뒷쪽에서 잭이랑 앤 메리 셋 다 나오고ㅠㅠ 앤이랑 메리가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나는 영원토록 사랑한다 나는 너를"이 부분 직접 불러줌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 앤과 메리가 지상에 있었을 때,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는 한번도 듣지 못했던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앤과 메리가 서로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뜨겁게 사랑해주라 앤메리 ㅠㅠㅠㅠ 드디어 잭이 하워드를 설명하는 부분!!! 젤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잭 동선은 본공과 같았고 무대 뒤쪽 하수쪽에서 젊은 하워드가 등장!! "오 꼬마해적~ 이름이 뭐냐. 잭! 캡틴 잭! 은화 다섯개!"이 대사 역시나 하워드가 직접 말하고... 그리고 이번에 잭이 항구에 있는 늙은 하워드를 봤을 때 부분의 대사가 약간 추가되었는데
잭: 선원이 필요한데 어때? 로즈아일랜드.
하워드: 로즈아일랜드. 최고의 무덤이지.
잭: 보물을 찾고나면 내가 그 때 그 꼬마해적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하워드...
이러니까 하워드가 퇴장하면서 "내 꼬마해적."이러면서 퇴장했다ㅠㅠㅠㅠㅠ어엉 하워드는 처음부터 알고 있던거야 그 때 그 꼬마해적이 캡틴잭이라는걸 ㅠㅠㅠㅠㅠ
특공에 하워드에 대해 조금이나마 추가된 부분을 보고나니 하워드가 왜 항상 반발을 했는지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하워드는 처음부터 잭이 그 꼬마해적이었는지 알고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가 얼마나 리더적인 면모를 갖고있는지 알고싶었기에 하워드가 더 잭을 자극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직접 갈등의 상황에 놓였을 때 잭은 어떻게 대처할지 하워드는 궁금하면서도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캡틴이 아닌 논리적으로 선원들을 다룰줄 아는 캡틴의 모습을 기대했겠지.
피날레 마지막 부분은 전 출연진 다같이 나와서 떼창으로 불렀다!!! 크으으으으 진짜 대극장 피날레같고 해적뽕차고 오지고지리고막 ㅠㅠㅠㅠ 마지막에 잭은 원래 동선대로 가운데에 서고 앤과 메리가 잭을 중심으로 양옆에 잭을 등지고 기대 서서 겁나 멋있게 해적특공대처럼 셋이 서있고 끝나는데 와 개간지ㅠㅠㅠㅠㅠ 진짜로 루이스의 보물섬 이야기 마지막 페이지에 장식될 것만 같은 영웅의 포스라 보면서 막 전율이 느껴졌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특공의 마무리는 해적들의 황금시대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황금시대 이야기".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더 선원들과 루이스의 연대감과 결속력이 더 끈끈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그랬다! 해적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 루이스가 다른 세계 이야기처럼 듣고만 지냈던 이야기가 아닌 이제는 나의,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해적 이야기. 우리들의 황금시대는 정말 빛나고 특별했다.
아무튼 내가 가장 원했던 조합의 캐슷으로 특공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5월5일엔 이렇게 긴 후기는 못쓰겠지....그래서 어제 본 후기라도 이렇게 길게 남겨본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길게 후기 써보는거 입덕후로 처음이야 ㅠㅠㅠ
야 이 해적들아 내가 진짜 사랑한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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