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2 광염소나타 밤공 현석준 유태율 이시안
석준아...이러면 나는...어뜨카라고....어떡하라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석준제이 노선의 총합을 본 느낌... 컷콜에 시안케이 태율에스 다 따봉날리고 들어갔는데 석준제이 마지막에 하늘 보면서 한숨 한 번 크게 내쉬고 작업실 돌아보지도 않고 문닫고 나갔어ㅠㅠㅠㅠㅠ 정말로 제이의 광염소나타에 아주 굵고 깊은 마침표를 찍는 것 같더라. 제이 악보의 마지막장의 마지막 마디를 이 때 본 것 같았어. 실패와 후회로 가득찼던 삶이었기 때문에 뒤돌아볼 용기도, 마음도 없어보이더라... 만약 제이가 죽지 않고 살았더라도 자신이 완성시킨 그 음악을 스스로 연주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을 것 같아... 넘버광염 마지막에도 얕게 육성 섞인 깊은 한숨소리 새어나오듯이 흘러나와서 진짜 심장떨어질뻔했단말야...ㅜㅜㅜㅜㅠ 오늘 ..
2024. 6. 3.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