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3 인터뷰 낮공 정상윤 현석준 문은수 (P. 양찬영)

2023. 5. 2. 16:02♬/Review

맷이 오ㅑ케 우울해져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계속 우울한 느낌이네... 툭치면 무너질 것 같아
초반 싱클부터 이미 눈물이 많고... 요새 싱클레어의 이야기부터 슬퍼 ㅋㅋㅋ큐ㅠㅠㅠ 요즘 왜케 우울노선이얌 ㅠㅠㅠㅠ
사실 낮공이라 피곤해섴ㅋㅋㅋㅋ 지미 전까지 겨우 집중 붙잡고 봤지만 암튼 요새 왜 초반 싱클부터 슬프냐고. . .

지짜 요새 싱클레어의 이야기 너무 슬프다고ㅠㅠㅠㅠ 이 때부터 왜케 서러운 표정 짓고 울먹여ㅠㅠㅠㅠ 요즘 여기부터 슬퍼서 그런지 이 때 보이는 표정에서 인형의죽음 맷이 오버랩돼...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감정은 몸에서 씻어낼 수 없는 상처가 된 느낌이랄까... 그리고 싱클레어의 이야기에서 어린맷이랑 어린노넴이랑 대화 나누는거 요새 왜케 좋지,,, 죽은 엄마 숨소리 들을 때 표정 ㅠㅠㅠㅠㅠ 원망 섞인 감정과, 자신을 짓누르던 감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감정, 그리고 밀려오는 두려움과 외로움... 이런게 너무 잘 보여서 ㅠㅠ 노네임 애타게 부를 때 늠 슬품 ㅠㅠㅠㅠ 그리고 넘버 끝나고 나서 기둥 앞에서 손으로 노네임 형상(?) 만져보고 느껴보는거 좋다

아이가 노네임의 존재를 처음으로 깨닫던 것처럼, 맷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겠지... 결국엔 모두 다 나라는 걸. 깨닫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많이 느꼈을 것 같아. 오늘 맷은 그래... 왜 나는 이럴 수밖에 없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순간들도 많았을 것 같아.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을 것 같고. 괴물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신을 많이 미워했을 것 같기도... 그게 살아가기 위한 도피책이라는 걸 깨달은 순간, 무슨 희망이 더 남아있었을까. 

지미 책상치기 오늘도 했다!!!! 개조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미 멱살잡기 계속하넼ㅋㅋㅋㅋ너무좋다 ^^* 지미넘버 1번 지미맆 1번 이렇게 두번 잡는거 최근에 계속 그런걸 보니 고정디텔 된듯ㅋㅋㅋㅋㅋ 멱살 잡는 타이밍을 아직도 기억을 못하는데..(ㅅㅂ) 그냥 내버려둬 작가선생 할 때랑 감당도 못할 새끼 할 때 멱살잡던가,,,,
오늘 엿이나 드세요ㅗ 이걸 안했네 유진이 맷?하고 불렀는데 바로 커피타오라는 대사로 넘어가서 ㅋㅋㅋ 여기 좀 안맞고 맞물린듯 ㅋㅋㅋ큐ㅠㅠㅠ 

오늘 석준우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 유진이랑 마주치는데 표정ㅇㅣ 시바ㅠㅠㅠㅠㅠ 눈에 눈물이 고여있잖니ㅠㅠㅠㅠㅠㅠ 석준우디한테서 드러나는 폭력의 트라우마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커지는 느낌이다.. 타인을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감정이 점점 더 진해져 ㅠㅠ
오늘 우디 총을 8발이나 쐈는데 토로유진 으악 한번만 해줘써 ㅋㅋㅋㅋ큐ㅠㅠ 으악 한번만 하니까 빵 한번 더쏨ㅋㅋㅋㅋ 그러나 반응이없..
석준우디 종이 발견하고는 유진 눈치살피다가 바닥에 떨어진 종이 줏어옴ㅋㅋㅋㅋ 기여운데 눈치보는 모습이 먼가 짠하기도...ㅜ

요즘 약간 이질감 느껴지는 씬중에 하나가 앤 등장인데,, 우디에서 앤 전환되는 지점이 뭐랄까 자꾸 이질감느껴져 좀 항마력 딸린다해야하나 ㅋㅋㅋㅋ 초반에 안그랬는데 요즘 계속 그러네 ㅠㅠ 기둥 앞에서 손으로 딱 잡을 때 숨소리를 너무 크게 낸다고 해야하낰ㅋㅋㅋㅋ 그 때 우디 막 기어가다가 갑자기 앤으로 바껴서 촥 잡아버리는게 좀 웃김ㅋㅋㅋㅋ 여기 왜자꾸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질까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리고 요즘 석준앤 어우진짜~! 이거 아,진짜! 이런 느낌으로 하네 ㅋㅋㅋㅋ 약간 썅년미가 덜해졌엌ㅋㅋㅋㅋ 아 더 빗취해져달라구~~~ 앤 순한맛됐어 ㅋㅋㅋㅋㅋ 

토로석준 붙으면 유진이 노넴한테 싱클레어 노트 얘기 할 때 그게 왜 중요하냐곩!!!!!!!!!! 그게 진실이니깤!!!!!!!!! 받아치는거 개좋아하는데 저번에 안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해줘서 넘 좋았닼ㅋㅋㅋㅋㅋㅋ 이들의 사자후를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노넴 블럭쌓기 미친 보라기둥이랑 같은길이 기둥 두개 나란히 쌓고 그 위에 지붕 올리더니 지붕 먼저 쓰러트리고 그 다음에 한손으로 기둥블럭 나란히 쌓은거 동시에 잡은다음에 중앙부로 걸어나가기 전에 책상에 쾅소리나게 내려놓음 ㅠㅠ 아이고ㅜㅜㅜ 맷이랑 조안은 늘 함께였어... 그 집에서 정말 의지할 사람이 서로밖에 없었다고 ㅠㅠㅠㅠ

아맞아 오늘 인격반상회 끝나고 조안이 좀 늦게 들어오긴 했는데 바닥에 엎어져서 살려주세요 하면서 한참동안 울어서 ㅠㅠㅠ 마음이 안좋았다....

오늘 그냥 희망이 애초부터 없네 애너벨리부터.... 웃으면서 조안한테 애너벨리 이야기 들려달라고 하면서도 조안이 뒤에서 맷 감싸고 책 읽어줄 때는 맷의 표정이 조안한테 안보이잖아, 그 때 석준맷 표정이 확 어두워지는거야ㅠㅠㅠ 누나 안보이는 데서는 한없이 얼굴이 어두워지네...ㅠㅠㅠㅠ 그와중에도 어두운 얼굴 조안한테 안비치려고 그러니 ㅠㅠㅠㅠㅠ 그러면 조안이 진짜 떠날까봐....?ㅜㅜㅜㅜㅜ 
조안이 맷의 곁에 평생 버팀목이 되어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버틸 곳이 조안뿐이었던거야 맷은....

오늘 진짜 의외였던 게 애너벨리에서 조안이 맷 가까이 얼굴 들이대니까 석준맷이 아예 고개 돌려서 피하더라... 두번이나 피했어. 아예 대놓고 고개 돌려서 피하는거 처음봐서 너무 놀람 ㅠㅠ 오늘 맷은 조안과 관계의 선을 넘으면 안된다는 걸... 이게 아니라는 걸 알더라. 맷 너 알잖아.... 근데도 조안의 손을 잡은건..넌... 정말 삶의 유일한 빛이, 잡을 수밖에 없었던 빛이 조안뿐이었던거니ㅠㅠㅠㅠ

애너벨리 마지막에 눕기 직전까지 조안 바라보는 눈빛에서 확신이 하나도 없더라... 자기도 안된다는 거, 아니라는 거 아는데... 나한텐 이 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붙잡는 느낌 ㅠㅠㅠ 그리고 누웠을 때 안심하는 듯한 미소 진짜 볼 때마다 너무 맘아프다 ㅠㅠㅠ 오늘 유독 더 그랬어 ㅠㅠㅠ 얘한텐 이 것밖에 없었어... 선택권이 없는 삶은 대체 어떤 희망을 품고 살아야할까

요새 인형의죽음 마지막에 너무운다ㅜㅜ.... 모든것이 사라진다 하고 나서 울음 참는 소리 들리는거 미치겠다고 ㅠㅠㅠㅠㅠ 오늘 조안 죽고나서 인형 보자마자 눈물 쏟아지려는거 참는게 느껴지더라ㅜ... 그래서 얼른 조안 품에 인형 안겨주고 단위로 올라와서 바닥에 엎어지는데 울먹이는 소리 들려 ㅠㅠㅠㅠ 쪼그려 앉아서 퇴장하는 조안 볼 때도 표정이... 텅 비어있더라 진짜 아무런 희망이 없었어...ㅠㅠㅠ 얘어떡하냐ㅜ.. 

유서맆에서 씩 입꼬리 올리며 웃는데 그게 너무 씁쓸한 미소처럼 느껴져서... 맷 다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았어.
이 과정속에서 내가 무언가를 찾는다 하더라도... 그게 희망은 아니라는걸 애초부터 알고있더라.

마지막에 초인종 소리와 함께 다시 등장한 맷의 눈빛과, 컷콜 마지막에 유진을 바라보는 맷의 눈빛이 엄청 선명한 느낌이었어. 오늘 석준맷은 하나도 잊지 못하고 다 기억하고 있는 느낌이더라... 

그럼 대체 10년 후에 여자들을 왜 또 죽이기 시작했던거니 맷시니어....
자신의 삶에 애초부터 희망 같은 건 없는거라고, 내 남은 생은 의미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켠엔 희망을 바라면서 어떻게든 그 희망에 닿아보려다가 매번 원점으로 돌아온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