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7 인터뷰 정상윤 현석준 유소리 (P. 양찬영)

2023. 5. 2. 16:03♬/Review

와 0419밤보다 더 우울한 공연이 나올수있는거냐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나 오눌 인형의죽음애서 맷 따라서 같이 울뻔....
오늘 맷이랑 우디가 시발 ㅠㅠㅠㅠㅠㅠㅠ 아 손떨려ㅠㅠㅠㅠㅠㅠ

싱클공격때 석준싱클이 양쪽 팔꿈치 책상에 딱 붙인채로 양손 깍지끼고 유진 똑바로 바라보면서 노래하니까 토로유진도 똑같은 자세로 싱클 바라보면서 노래함ㅋㅋㅋㅋ 와이씨 둘이 미러링 진짜... 보다가 ㄹㅇ 입벌어짐ㅋㅋㅋㅋㅋㅋ

조안의 이야기에서 석준맷 조안한테 닿아보려는듯이 손뻗었다가 부질없다는 듯이 손 내리는거 너무 슬픔ㅜㅜ... 진짜 요즘 석준맷한테 삶의 의미를 상실했다는 느낌이 되게 크게 느껴진다... 그 의미가 조안이었겠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이게 딱 요즘 석준맷에게 조안이란 존재처럼 느껴진다. 정말 석준맷에게 조안은...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나를 이 지옥에서 구해줄 유일한 사람. 그치만 나를 망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지미씬에 유진이 뭘 원하냐고 물을 때 지미가 커피타오라니까 토로 일어나면서 셔츠 밟아놓고는 어이쿠 밟았네 이럼ㅋㅋㅋㅋㅋ

아니 오늘 우디 넘버 부르는데 평소보다 많이 우는거야... 진짜 평소보다 엄청 울길래 조마조마했는데 난몰라~하면서부터 계속 자기 머리를 때려 ㅠㅠㅠㅠ아니 19밤 그때는 한두번 머리 쳤잖아 오늘 계속 머리때렸어 ㅠㅠㅠㅠㅠㅠ 아니 ㅜㅜㅜㅜㅜ어떡하냐ㅜ... 그러더니 계단쪽으로 기어가면서 아빠 ‘나’ 다시는 안그럴게요 아빠 ‘나’ 잘못했어요 이러더라 ㅠㅠㅠㅠ 나라고 주어를 콕 찝어서 얘기하니까 우디가 스스로를 얼마나 자책했을까 싶어서 맴찢 ㅜㅠㅠㅜ 니잘못 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우디 보면서 이렇게 숨막힌적 처음이었네... 정말 앤을 필사적으로 붙잡는 느낌이더라.. 앤으로 넘어갈 때 딱 숨통 트이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토로유진 우디한테 다리 묶임ㅋㅋㅋㅋㅋㅋ 석준우디가 아저씨 말고! 다리 말고 책!! 이라곸ㅋㅋㅋㅋㅋㅋ

아 앤 의자에 앉기전에 에휴~...하는거 개웃곀ㅋㅋㅋㅋㅋ

석준노넴 오늘 아니. ’우리‘의 삶이죠. 오늘 이부분에서 ‘우리’에 한 번 쉼표 찍고 대사쳐서 너무좋았다 ㅠㅠㅠㅠ 현석준 진짜 쉼표장인....ㅠㅠㅠㅠㅠ 강조하는 포인트 진짜 자연스럽게 쉼표쓰면서 짚는거 개좋아 ㅠㅠㅠ
그리고 블럭쌓기 오늘도 전처럼 기둥 두개 세우고 위에 지붕 얹었는데 지붕만 쓰러뜨렸거든 근데 보라기둥도 같이 쓰러진겨 ㅠㅠ 난 아무리봐도 보라기둥이 맷처럼 느껴져서... 둘이 동시에 쓰러지는데 이 집이 무너지면 맷도 무너진다는느낌이 들었어 ㅠㅠㅠ 오늘도 기둥 두개 한손에 잡았다가 책상에 쾅소리나게 내려놓음 ㅠㅠ

 

인격반상회 끝나고 그만하자 하면서 힘풀려서 손으로 무릎 짚고 그대로 주저앉을뻔함... 진짜 그 때 너무..위태로워 보이더라.....ㅠㅠㅠㅠ

아니 오늘 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안이 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하니까 왼쪽 눈에서 눈물 한방울 또르르르르 흘러내려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 내가 마음 다 무너져내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
누워서 오른쪽눈물 또르르
죽은 조안 끌어안고 오른쪽눈물 또르르
절대 못가, 약속했잖아... 절대못가... 이 때 목소리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이 공존해서 너무 기분 이상했어... 아이고 맷시니어.....ㅜ
조안 죽일때 그 눈빛이 난 너무...... 하...... 눈뜨고못보겠다...... 슬픔+분노+공허함이 어떻게 두 눈동자 안에 다 담겨있냐 ㅠㅠㅠㅠㅠ 
조안 죽고 그렇게울일이니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인형한테 손들어서 인사하는거 간만에했네.....
시발 조안 퇴장할때 표정...아니 석준맷 진 다빠져서 그냥 텅빈 표정으로 넋나간채로 바닥에 앉아잇었음 ㅠㅠㅠㅠ 오늘 엎어지는 것도 안하더니 ㅠㅠㅠㅠㅠㅠ

 

토로유진 마지막에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정확히 바라보고~ 이부분에서 정확히에 방점찍듯 강조하는거 좋다

요즘 석준맷은 유독 많은 부분을 기억하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오늘 맷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 진실인지 알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조안을 죽인 사람이 정말 자신인지... 진실을 따라가다 보면 기억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어느정도 생각해봤던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