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려고 적어보는 기택이화 좋아했던 모먼트 디테일

2025. 11. 17. 12:31♬/Review

1. 1번넘버에서 때는 1930년 밟히고 울고 아프던 시절 하면서 자기 손 내려다보는거+손 아파하듯이 돌리는거
 
1-2. 장명이 파트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실제와 다른 포장된 과거'에 맞춰서 발끈하듯 일어나서 장명이 손에 들린 신문 보는거 
 
1-3. 다들 원하고 있어 가사 전에 발구르기 ㅜㅜㅜ 
 
1-4. 마지막파트..?쯤에 짜릿한 승부 가사 맞춰서 혼자 맞은척 넘어지는 연기 하는 요한이 맞춰서 요한이한테 주먹 날리는거
 
2. 맨주먹의 복서 넘버 중간에 요한이 쓰러졌다가 벌떡 일어나면 진짜 겁나 크게 깜짝놀라던거 ㅋㅋㅋ
 
3. 맨주먹의 복서 넘버 끝나고 글러브 챙기려고 할 때 요한이 벌떡 일어나면 놀라서 글러브 바닥에 떨어뜨리는거
 
4. 요한이가 당신 진짜 복서맞아? 하면 싸해지던 표정... 찐으로 자존심 다 긁힌듯한 그 표정 너무 좋았어 그리고 너 지금 뭐라고 했냐 하기 전에 그 정적 ㅜㅠㅠㅜ 아진짜 정적 너무 잘썼어... 
 
5. 맨주먹의복서 넘버 씬 끝나고 요한이 퇴장 후에 혼자 궁시렁거리던거 ㅋㅋㅋㅋ 뭐래;; 같은.. ㅋㅋㅋㅋ 
 
6. 내맞니틀 넘버 전에 요한이가 자식 얘기할때 조용히하라고 하면 넵 하고는 자기 입 손으로 가리던거 ㅋㅋㅋ
 
7. 너의 첫사랑 링이야 가사 맞춰 베시시 웃던거..ㅜㅜ 세미막쯤부터였나? 이 때 심장에 손얹었지 ㅠㅠ 
 
8. 내맞니틀 마지막에 도망갈때 기습적 장명이 잡도리 ㅋㅋㅋㅋㅋㅋ 특히 얀솔이랑 만나면 솔장명 먼지나게 때리고감ㅋㅋㅋㅋㅋ
 
9. 속이! 다! 후련하네!!!!!! 이거 울분섞이던 목소리... 그냥 너무 슬펐음....ㅜㅜㅜ
 
10. 요한이가 팬던트 보여주고 나면 자기 손가락에 있는 봉숭아물 보던거... 원래 그냥 손모양 동그랗게 쥐고 손을 내려다보듯이 했었는데 막판에는 아예 다른손가락 다 접고 새끼손가락만 들어서 새끼손가락에 있는 봉숭아물 한참 봤어 ㅠㅠ + 그 외에도 수시로 새끼손가락 보던 순간이 많았음 후반으로 갈수록... 이화햐...
 
10-1. 진혁요한이랑 붙을 때는 팬던트 사진이랑 요한이랑 대조해보면서 보는거 ㅋㅋㅋㅋ 개웃겼닼ㅋㅋㅋㅋㅋㅋ
 
11. 뭐이런놈이 넘버 중간에 훈련할 때 "구호는 내가 붙일게!"
 
12. 총요한이랑 붙을 때만 성당에 애맡기는거 부탁할 때 "하던거나해" 하던거..
 
13. 챔피언 넘버 중간에 요한이가 "조선인 복서가 일본챔피언이 돼서 다시 돌아오는거야." 하고 나면 요한이한테 손흔들면서 인사하던거 (+중후반부터는 덴티큐 날리는걸로 바뀜) ++ 권투를 적성스포츠로 분류한다는 라디오 얘기 들으면서 한숨쉬던거
 
13-1. 아버지! "잘 들으세요"
 
13-2. 나랑 같이 가자 하고 나서 손수건에 입맞추던거 
 
13-3. "챔피언처럼" 가사 맞춰서 한쪽 손 번쩍 들던거 
 
13-4. 기택이화만 손수건 가방끈에 묶었었음 ㅜㅜ
 
13-5. 가방쌀때 짐챙기면서 글러브만 한 번 보거나 품에 안았다가 가방에 넣던거 
 
13-6. 날바날로 챔피언 마지막에 요한이한테 덴티큐 날리면서 암전되던 날이 있었어...
 
14. 8번 넘버 초반에 요한이한테 난리부르스(...) + 허리 숙일 때 허리 아파하던 모먼트,,,
 
15. 8번 넘버 중간에 프로모터 몰래 대진표 훔쳐보던거
 
16. 8번 넘버에서 테스트 시작하기 전에 성호긋던거 ㅜㅜ (이거 프로모터 스콜 바로 직전 회차에 생겼던 디테일로 기억...)
 
17. 프로모터가 판정승 쳐줄게 나와 하고 링 정리할때(?) 요한이 올려다보면서 "요한아 힘내!" 하면서 정리하던거 
 
18. 9번에서 요한이 경기하는거 지켜보면서 빈손에 들린건 물병과 수건뿐이던 자기 손 내려다보던거... 생각해보면 기택이화는 자기 빈 손 내려다보던 디테일이 참 많았어. 이 디테일 하나로 이화가 요한에게 느끼는 열등감이 되게 잘 보였다. 늘 손에서 권투글러브가 떠나지 않던 요한과 늘 초라한 빈손이던 이화의 상황적 대비가 잘 드러나서... 
 
18-1. 요한이 의자에 앉힐 때 수건으로 의자 한 번 닦고 앉히던거
 
19. 디테일은 아닌데 나를잊지마 끝나고 긴 정적 후에 드러나던 이화 얼굴을 참 좋아했다. 조선과 전혀 다른 자신의 현실에 대한 텅 비어버린 감정, 점점 몸이 망가져가는 친구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허탈함과 무력감, 그럼에도 복서로써의 꿈이 있기에 요한에게 느낄 수밖에 없는 질투심... 이런게 복합적으로 뒤섞여서 이화를 복잡하게 만드는게 너무 잘보였어
 
20. 프로모터한테 레이스 제안 받았다가 답안하니까 프로모터가 긁어버려서 제대로 긁혀서 눈물+화 터지기 직전 표정 되던거 ㅋㅋㅋ큐ㅠㅠㅠ 
 
20-1. 자존심 다 짓밟혀서 눈물 터지려는거 참느라고 얼굴 터질 것 같은 표정으로 서있다가 요한이가 짐들어달라고 나오면 요한이 등지게 돌아서서 눈물 삼키고 웃는 얼굴로 요한이 마주하는거...
 
21. 요한이가 나왔으면 깨우지 하면서 나올 때 부분에서 너 그래도 계속 링에 올라갈거잖아...(요한이 등지게 고개돌린채로 근심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혼잣말하듯이) / 너 맷집하나는 끝내주잖아!!! (힘차체 웃으면서 요한이 보고 말하는거ㅠ 달래주듯이ㅠㅠ) 이때 두마디 다르게 치는거...
 
22. 야! 나 "드디어" 경기잡혔다 (ㅠㅠㅠㅠ 날바날로 후반에 하던거지만)
 
23. 요한이가 가자 애기들 배고프겠다 하고 나서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 꺼내서 손에 쥔채로 그 손 한 번 내려다본 후에 결심한듯 걸어나가는거 
 
24. 반칙 도입에서 "그러니까 하던대로 해" 하는거
 
25. 반칙에서 총요한이랑 붙을 때만 총요한이 말해줄 수 있었잖아! 하면서 멱살잡으면 요한이 다독이듯 팔 붙잡으면서 넌 날 비참하게 만들어 하던거...
 
26. 더 커다란 비극 넘버에서 요한이랑 마주보고 서있을 때 날바날로 희미하게 웃던거..
 
27. 프로모터한테 기회 한번만 달라고 무릎 꿇고 빌던거ㅠㅠ "어떤 링이든 상관 없으니까 기회 한 번만 주세요"
 
28. 제가 아는데 요한이는요 
 
29. 프로모터한테 네가 언제 최요한 이겨보겠냐는 말 듣고는 자존심 긁혀서 프로모터가 준 서류 손에 쥐고있다가 꽈아아아악 꾸기던거
 
30. 후반부쯤에 크게 긁힌날엔 15번 시작 전에 펀치볼 날림ㅋㅋㅋ
 
31. 나는 그를 알아 넘버에서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 꺼내서 종이랑 손수건이랑 번갈아보던거 ㅠㅠ 이부분 진짜 섬세했던게 "어쩔 수가 없어 내게 주어진 건" 할 때는 손수건을 보고, "수많은 오답뿐" 할 때는 서류종이를 봤음 ㅠㅠㅠㅠ 
 
32. 날바날이긴 했는데 요한이가 결정했어? 하면 그 말 듣고나서 손수건을 후드 주머니에 넣고 요한이 앞으로 가던거... 
 
33. 난 다 기억나는데 / 기억이 왜 안나... / 난 너랑 했던거 다 기억나는데...
 
34. 겁먹은거 아니면 한판만 하자 할 때 종이 쥔 손 등 뒤로 숨기고 말하던거
 
35. 최후링 중간에 바닥에 엎어졌을때 눈앞에 마리아 올려다보던거... + 그리고 준형요한이랑 붙을 때만 웃으면서 하던 최후링... 잊지못할거햐
 
36. 글을쓰는이유에서 마리아한테 손수건 묶어주려고 하다가 사이렌 소리 들리면 몸이 먼저 반응해서 손수건도 바닥에 떨어트린채로 숨죽인채 엄지손톱 깨물면서 주변 살피는데 그 때 진짜 무서워서 벌벌 떨고있는게 표정에서 다 드러나서 ㅠㅠㅠ 그와중에 마랴가 무서워할까봐 뒤돌아서 마랴 보고 한번 웃어줘 ㅠㅠㅠㅠ 눈물 고여있는 눈빛으로 숨죽인채 주변 살피다가 조용해진거 확인하면 그제서야 한 숨 내려놓고 다시 손수건 묶어주러 마랴한테 간다.. 
 
36-1. 날바날로 이 때 마리아 눈물 닦아주려던 손길... + 나가기 전에 뒤돌아서 마리아 한번 보고 나간다거나 마리아 이름 말해주고 나서 사랑해 하고 나간다거나ㅠ (막판에 나온 디텔..)
 
37. 18번 넘버에서 공연 중후반쯤부터는 장명이 눈을 잘 못마주쳤는데 그게 그렇게 슬펐음....
 
38. 다락에 숨어있던 '우리' 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컸어..
 
39. 네가 용기낼 때까지 언제나,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