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3. 13:39ㆍ♬/Review
컷콜에 시안케이가 왠일로 얌전히 나가서 따봉 안하나 싶었는데 문앞에서 쌍따봉함ㅋㅋㅋ 그러고나서 석준제이가 자기앞으로 다가오는 승에스한테 계속 쌍따봉 날려달라고 쌍엄지들고 기다렸는데 ㅋㅋㅋㅋㅋ그와중에 승에스 손에 들린 다이어리 달라는듯이 가리키면서 계속 쌍따봉 해달라고 쌍엄지 낮고 소심하게들음ㅋㅋㅋㅋ 아니 난 승에스한테 다이어리 한번 당한이후로 계속 꾸준히 노리는게 너무웃곀ㅋㅋㅋㅋ아진짜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에스가 마지못해 쌍엄지 날려주고 다이어리 주고 들어가려니까 석준제이가 승에스한테 달려가서 팔장끼고 같이 들어감ㅋㅋㅋㅋ
현석준이 승현이형♡을 너무좋아해...ㅋㅋㅋㅋ
아니근데 오늘 유독 제이 보면서 아 정병;;;;; 제발 징징대지말고 병원을가셈;;; 하면서봄ㅋㅋㅋㅋ 아니 오늘 제이 왜케 꼴뵈기시렀지...(배우x캐릭터o) 저러지말고그냥병원을가셧으면...
우리바보 더데스 끝나고 바닥에 일기장 떨어뜨린것도 몰라서 ㅋㅋㅋ 베클렘트 통화 하고 고마워...하면서 황량한눈으로 책상 휘적거리던거 너무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바로 바닥으로 시선 향해서 일기장 줍고 다음씬 진행해서 다행....
이없사에서 손 찌르고나서 아무것도 들리지않아 하기 전에 잠시 기다리는 그 정적이 너무 안타깝고 슬픔... 심지어 그 사이에 옅게 웃음짓는다고 ㅠㅠ 고통은 영감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스스로 그 고통이 되길 선택했는데 자신에게만 영감이 찾아오지 않을 때의 절망감...
더머더에서 시안케이가 쉿~~~ 하니까 팔로 입틀어막는 석준제이 좋은데 귀여워서 머리쥐어뜯음 ㅜ 그리고 찌르고 나서 사람 쓰러진 자리 한번 돌아보고 걸어나오는거 오늘도 하더라
마음의불 표정변화 진짜 미친거같음... 오늘도 육성으로 다 들리게 아니야...아니야... 하더니 그 표정이 진짜ㅜㅜ 욕망이 자기 이성 통제력을 뚫고 나와서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할 수 있다고 자기도모르게 자꾸만 다잡혀지는 마음에 괴로워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담기는데 미쳤음... 진짜 이 시점부터 의식이 자기 통제권을 벗어났다는 점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고 어떻게든 욕망과 본능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게 너무 보여서 제이가 에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또 스스로를 얼마나 지키려고 했는지가 잘 보이는 지점...
승에스의 너 술마셨지는 언제들어두 참 좋음 제이라는 사람을 정확히 아니까 나올수 있는 그 강단이..참좋아 게다가 오늘 제이 술 병나발불고 있을때 승에스 딱 문열고 들어와버려서ㅋㅋㅋ 제이 술먹고있을때 딱 마주쳐버리니까 승에스가 문열자마자 그 싸해지던 공기가 진짜.... 제이가 애써 분위기 풀어보려고 다정하게 웃으면서 조심스럽게 왔어? 하고 묻는데 승에스가 응 하고 차갑게 답해서... 이때부터 분위기 이미 살얼음판되는데 존잼(?
승에스 쇼팽 흑건 얘기할때 비워진 술병에 정신팔려서 제이 하는 얘긴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술병 들어보고 가벼워진거 확인하고는 미간찌푸리는거 개좋음....
부담갖지 말라고 그랬어
내가 그랬어?
응 그랬어
에스한테 힘든모습 아픈모습 괴로운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망가져버린 내 모습때문에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나때문에 아파할 에스를 지켜보는게 더 힘들어서 흐르는 눈물을 애써 빠르게 닦아보려고 하는 석준제이가 참 슬프다... 눈물이 숨긴다고 숨겨지겠냐 이자슥아ㅠㅠ
에스가 피아노 한음 또롱 치자마자 금새 표정 풀리고 웃는데 진짜 아휴 이 바보같은놈.... 진짜 오늘 4악장 유독 감정을 하나도 못숨기고 날것 그대로 다 드러났는데 이게 본인도 모르게 막 새어나오듯이 감정이 흘러나와서 석준제이는 어떻게든 감정을 숨기려고 애쓰는 제이인데 그런 사람을 유일하게 무장해제 시키는 사람이 에스구나 싶더라... 진짜 에스한테는 숨기는게 없더라 아니 못숨기더라
너의존재 넘버때 승에스 지방방송 개많은데 재밌음..ㅋㅋㅋㅋ 베토벤이 모차르트를~ 하니까 아 또 저 얘기;; 하는거 실화야?ㅋㅋㅋㅋ 내 음악이 아닌 훔친 음악~ 할 때 그게 무슨 훔친음악이야!!!!! 하고 받아치더라... 그리고 석준제이 또 피아노 잡고 주저앉으니까 거리두고 바닥에 무릎꿇은채로 마주보고 바라보다가 너 무슨일있었지? 왜그래... 하더니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제이 손잡고 너 이거 누가그랬어? 하드라ㅠ 승에스가 제이랑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조심스럽게 손내밀려는게 제이를 몰라서가 아니라 알아서 더 그런다는점이 봐도봐도 너무좋음... 제이 다루는 법을 너무 잘알아... 제이가 부서지지 않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ㅠㅠ 승에스 진짜 어른이야ㅠ
시체에서 음악용어 발견됐다는 뉴스 들으면서 소리내며 웃는 제이 첨본거같애... 이거때문에 진짜 싸이코같더라 오늘;; 케교수님한테도 이름붙여준건데. 이름. 이렇게 두번 강조해서 말하구말야... 내가 파둔 함정을 이제찾았어? 이런느낌ㅋ 오늘 또 그만!!..하면서 석준제이가 시안케이 멱살잡으니까 시안케이 쫄아서 제이 멱살잡고있던 손 힘풀림ㅋㅋㅋㅋㅋㅋ
이시안케이를 쫄게하는자가 현석준제이라니.....
석준제이 피쓴소 전에 교수님이 1악장 뚜껑 열고나서 피아노 앞으로 가서 머라고 중얼거리던데 뭐라한거야...제대로못들음ㅠ
난 베클렘트 팔에 새기기 전에 잠시 망설이는거 진짜 너무너무좋음... 제이도 나약한 인간이라는 점이 그리고 제이라는 사람의 아이러니가 이걸로 선명하게 드러나서 정말 좋아하는 모먼트중 하나.... 남죽이는건 쉬우면서 자기목숨 바치는건 무섭지?ㅋ... 아휴 이 캐해천재🤦♀️
오늘 유독 연주하는 모습이 슬퍼보였는데 뭐랄까 그 소나타가 가진 책임의 무게가 제이를 짓누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불만족이라는 감정을 계속 느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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