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3. 13:47ㆍ♬/Review
오늘 석주니 빙때문에 여러번놀라네ㅋㅋㅋㅋ 더머더때 빙교수님이 칼들고 다가오니까 허리 뒤로 젖혀지면서 다가오는 교수님 손으로 막아보다가 본인 목덜미 붙잡고 방어하더니 피쓴소때도 빙케이가 펜들고 제이 앞으로 걸어오니까 석준제이 순간적으로 손으로 본인 목덜미 붙잡아ㅋㅋㅋㅋ 찌를까봐 놀랐냐규 ㅋㅋㅋㅋ 컷콜 퇴장때도 빙이 석준이 안아주러 다가가니까 석준이 쫄아서 왜왜왜왜왜...하면서 슬금슬금 뒤로갘ㅋㅋㅋㅋㅋㅋ 결국 빙이 석주니한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석주니 어깨잡고 에스 째려보고는 퇴장해서 또 무대 한 번 돌아보면서 째릿하고 들어감ㅋㅋㅋㅋ
첨에 교통사고내고 도와주세요!!... 언성 높여서 말하던 석준제이 첨봐서 놀람...
더데스에서 작에스가 다~~가온다 이렇게 늘려불렀거든 근데 뒤에 석준제이도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음악이 이렇게 늘려부르더라 이걸 미러링으로 받네ㅋㅋㅋ 이 집중력천재...
베클렘트 통화 전에 펜 잠시 집어들었다가 내려놓고 전화기 앞으로 가서 수화기 들어서 번호 눌렀다가 황급하게 수화기 내려두고...
그리고 내기억에 베클렘트에서 제이 나가기 전에 석준제이가 정확히 한 번 바라보고 나가는 에스는 승에스밖에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작에스를 정확히 한 번 보고 나가는거야 근데 작에스는 그걸 못봤음... 뭔가 석준제이가 이 때 에스를 쳐다보는게 선택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서 한 번 보는 느낌인데 이마저도 에스가 못보고 시선이 엇걸리니까ㅠㅠ 더더 잘못된 선택임을 암시하는 느낌이었네... 그리고 작에스 제이가 베클렘트 중얼거리면서 나갈때 귀막더라 ㅇ0ㅇ
이없사에서 손 찌르기 전에 펜 집어들고는 허공보고 고개 끄덕이더라... 그러니까 진짜 더더욱 이게 제이의 강렬한 확신에 의한 선택처럼 느껴져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게 더 절망적이게만 느껴졌어 ㅠㅠ 유일한 희망이라고 느낀 것들이 자꾸만 부서져가는게... 그리고 오늘도 손 찌르기 전후로 웃으면서 악상이 떠오르길 기다리더라... 여기 감정표현 너무 섬세해 ㅠㅠ
교수님이 혹시나 일기장 훔쳐갈까봐 양손으로 품에 꼭 끌어안은채로 쥐고있던 석준제이...ㅋㅋㅋ 그리고 빙케이 제이 일기장 처음 발견하곤 대단한거 발견했다는듯이 히히덕거리면서 좋아하는거 개또라이가틈ㅜㅋㅋㅋ
더머더에서 불안감 폭발해서 양손 꽉 감싼채로 계속 엄지손가락 꼼지락거리던 석준제이... 이런 표현들 너무 좋아ㅠ 그리고 오늘 의자로 가서 앉을때도 안돼안돼안돼...입모양으로 계속 중얼거리면서 가서 앉더라 근데 오늘 찌르고나서 걸어나오기 전에 한 번 뒤돌아보는거 안해서 아슙 ㅠㅠ 조아하는 디텔이엇눈뎅...
마음의불 넘버 마지막에 제이 에스한테 지금 좀 만날 수 있을까 하고나서 빙케이가 수화기에 통화버튼 꾸욱 누르고 나가버렸어 ㅋㅋㅋ 아 그렇게 매정하게 전화를 끊어버리다니
재회씬때 제이가 술병 집어들려고 하는 순간에 딱 에스가 문열어서... 제이가 술병 들고있는채로, 에스는 문 연채로 서로 멈춰선채로 마주보는데 순간 그 정적이 진짜... 정적뿐이지만 너무 많은 말과 감정이 오가는 것 같았다
결국 술병 입에 대지도 못하고 그냥 내려놨음ㅠ
석준제이 술병 집어드는 타이밍 좀 늦는날엔 에스가 문여는 타이밍이랑 맞물리는데 이 때 흐르는 정적이 진짜 숨막히고 너무 좋아 ㅋㅋㅋ
너의 그런 말들이 날 얼마나 비!!!!참하게만드는지알아..!!!!! 오늘 비교적 차분하다가 여기서 확 터지듯이 언성높아져서 놀람... 그러니까 제이가 느끼는 자격지심이 더 극대화돼서 느껴지더라
작에스 빛바않 연주 전에 "알았어. 그리고 가자.." 라고...
너의존재 도입에서 모차르트를 할 때 에스 가리키듯이 에스쪽으로 팔뻗으면서 손짓하는 석준제이... 그리고 오늘 너의존재 중간에 안무너졌어(!!!!!) 매번 늘 쉽게 주저앉아버리는 느낌이라 한번쯤은 버티고 서있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오늘 봤네... 어머어머어머웬일이야 하면서 봤닼ㅋㅋㅋㅋ 에스 찌를때 머리터는거 안해서 좋았고(?)ㅋㅋㅋㅋ 쓰러진 에스 손쪽으로 손 뻗으려다가 차마 그 손 잡지못하고 자기 손 거둬버리는 석준제이 너무 슬픔... 에스에게 닿고싶어도 자의로 차마 닿지 않으려고 마음의 문을 애써 닫으려고 하는게... 진짜 표현이 세심해 석준이 ㅠㅠ
나 석준이가 무대에서 감정에 짓눌려서 숨차가지고 입으로 후후 소리내면서 숨쉴때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은데 오늘 너나음 끝나고 제이가🥹.....
그리고 너나음 끝나고 뉴스들으면서 웃는듯 우는듯 으흐흐흐 하고 웃음소리 내는거 기괴하고 너무조훔....
오늘 전체적으로 감정을 많이 억누르고 참는 느낌이 컸는데 팔에 베클렘트 새기기 전에 1악장 뚜껑 위에 앉아서 숨 크게 내쉬는데 이 때 정말 참고 억누르느라 꽉꽉 응축됐던 감정들이 쏟아지듯이 다 흘러나오는 느낌이라 진짜 제이에게 이 모든 것들이 되게 버거워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5악장 악상 떠올라서 써내려갈때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다니까..!!!!"하던 석준제이...
아니 오늘 석유통왈츠 본격적으로 왈츠스텝을 밟는데요 미친놈이가...
넘버광염에서 악보에 피뿌리는거 안하고 일기장 마지막장 쓰기 전에 바닥에 있던 악보 몇장 뒤로 날린다음에 마지막장 쓰던데 의미가 있던더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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