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0. 22:18ㆍ♬/Review
오늘 석준맷은 가장 완벽한 집을 원했던 느낌...?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 손아귀에 더 넣어야만 했던 것 같았어. 자신이 설계한 집 안에 한명한명 차곡차곡 집어 넣는 느낌이더라... 자신의 설계도를 방해하는 것들은 모조리 없애버리는 느낌이었어...
인형의죽음에서 퇴장하는 조안을 바라보는 표정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우월감과 거만함, 그리고 만족감... 모두 내 손아귀에 있어 하는 듯한 서브텍스트가 느껴졌다
유서맆도 마찬가지였고... 조안을 향하는 시선에서 희미하게 띄는 미소가 안정적인 가정에 대한 소유욕처럼 느껴지는 날이었어
사실 오늘은 처음에 싱클 등장하자마자 펌해놓은 머리라 정신못차림ㅋㅋㅋㅋㅋ 아니 뭐야뭐야 생머리한지 얼마나됐다고 머리를 또바꿨어?!?!?!ㅋㅋㅋㅋㅋㅋㅋ 인사이드때 맷 머리하고 비슷하게 볶아놨던데 일부로 맞추려고 비슷하게 머리 볶아놨나 이런 생각도 들고... 갑자기 딴소리지만 인격반상회 하고 나서 어린맷일때 머리 다 헝클어져있으니까 진짜 필립 소환 확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트러진 펌머리... 아기얼굴... 급 필립지뢰가......
아무튼ㅋㅋㅋㅋ 좋았던거 이어서 써보자면, 초반 싱클이 유진한테 책에 사인받을 때 순간적으로 차갑게 굳던 표정과 말투가 되게 소름돋았는데 선생님 얼굴 직접 보고싶었다고 할 때랑 유진한테 사인 받고 나서 확인할 때 표정이랑 목소리톤 확 가라앉는데 존무... 유진이 싱클레어 고든이자 조안을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것 같았어. 순간 표정 말투 차갑게 굳는데 유진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파악 끝내는 느낌이더라... 어쩌면 유진을 죽일 각오도 하고 이 곳에 찾아온듯한 느낌도 들었어
그렇게 순간적으로 확 굳던 얼굴이 감사합니다 보물이 하나 생겼네요 할 때 애처럼 웃는 말투와 표정으로 돌아오는데 진짜 소오오름...
토로유진이 넌 지금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어 하면서 싱클한테 손가락질 하니까 석준싱클이 그대로 오해?하면서 유진이랑 똑같이 검지 들고 자신을 향하게 손가락질 하고 있던 유진 손 밀어냄... 토로석준 미러링이 또....
지미 등장 타이밍 살짝 마가 떠서 아쉬웠지만,,, 오늘도 우렁찬 석준지미 ㅋㅋㅋㅋㅋ 유진이 맷은 어딨어?하고 물으면 염병~ 하는거 너무웃김 ㅜㅋㅋㅋㅋㅋㅋ 지미 너무 한쿡사람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좀 바꿔달라고 하면서 책상 서랍 열었다가 술병 발견하고는 꺼내서 킵.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킵 너무 웃겨서 빵터졌는데 아무도 안웃길래 머쓱ㅋㅋㅋㅋㅋㅋㅋ개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석준지미 담배 입에 물고 담배불로 어그로끄는거 오늘도함ㅋㅋㅋㅋ 그러니까 토로가 또 불 지미 옷에다가 확 대고 ㅋㅋㅋㅋㅋㅋ 이페어 고정 디텔로 계속 가져가려나 ㅋㅋㅋㅋㅋ 석준지미가 담배연기 유진 얼굴에 뿜으니까 토로유진이 그대로 후 불어서 담배연기 지미 얼굴에 반사시킴ㅋㅋㅋㅋ 토로석준 미러링이 또2222....
근데 5일만에 해서 그런가 지미 욕이 다시 어색해졌엌ㅋㅋㅋㅋㅋㅋ 이제 말 끝에 강세주는걸로 가기로 한걸까... 오늘도 시빨!이라고 하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정직하게 욕하는 지미야ㅠㅋㅋㅋㅋㅋㅋㅋ
우디 소매잡고 눈가리는거 오늘은 안했당
우디가 총 다섯번쏘고 유진이 반응 안해주니까 세번 더쐈는데 토로유진이 으악으악으악 하면서 세번정도 반응해주니까 석준우디가 여덟빵..이래서 토로유진이 나머지 다섯번도 채움ㅋㅋㅋㅋㅋㅋㅋ 이때 토로 웃음참더랔ㅋㅋㅋㅋㅋ 토로유진 우디가 계속 무서워하니까 우디한테 다가갈 때마다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다가가는거 너무 따수붜ㅠㅠㅠ
난 그동안 우디씬에서 난 몰라 난 그냥 상상했을뿐~할 때 우디가 자기 귀를 계속해서 막으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어제 보니까 자기 머리를 손으로 치더라고... 원래 그랬던가...
앤은 오늘도 어우진짜~!추임새 뺴먹지않고 해주고 ㅋㅋㅋㅋ 이거 고정디텔되나봐...너무좋아 ㅋㅋㅋㅋㅋ
은수조안은 사실 오늘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는데... 앤 씬에서 앤 몰아붙이는 목소리는 매서워서 진짜 좋아
은수조안 너무 자기가 할 것만 딱 하고 퇴장하는 느낌이라 맷하고 여러모로 감정 교류가 안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음 ㅠㅠ 어찌됐든 맷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 조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영향력이 잘 안느껴졌엉... 조안이 임팩트가 약하다고 느낌....
오늘 인격반상회 끝나고 석준맷이 ㅠㅠㅠ 자기 머리 치면서 나한테 왜이래...나가... 나가... 하면서 계속 나가라고했다 ㅠㅠㅠㅠ 아후 증말...ㅜㅜㅜㅜㅜㅜㅜㅜ
인형의죽음에서 조안 죽고나서 치는 대사는 평소랑 다른 게 없었는데...조안 바닥에 눕혀놓고나서 인형 바닥에 내팽겨쳤다가 다시 줏어서 인형 자기 눈앞에 들더니 인사하듯이 한쪽 손 인형 앞에 들다가 인형 다시 조안 품에 안겨주는데 소름이... 인형한테 작별인사 하는 느낌이라 께름칙했다.... 이때 무표정해서 더 무서웠음...
진짜 뭘까... 자신의 여생에 남은 모든 걸 강물에 다 흘려 보내는 느낌이었어...
노네임의 마지막 모습은 언제봐도 무서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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