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5 인터뷰 밤공 김지철 현석준 박새힘 (P. 조재철)

2023. 4. 6. 18:07♬/Review

아니 오ㅓ 와 오ㅓ 시벌 오늘 니네가 생각해도 찢었지
지철 오늘도 컷콜 걸어나오기 전에 맷 등장하는 계단쪽 보면서 웃엌ㅋㅋㅋㅋㅋㅋㅋㅋ또 찢었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시발이게말이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무조건 어린맷이 조안 죽인거다 미친....
느껴봐내고통!!!!!!!!!! 발악을하고 소리지르는데시발 ㅠㅠㅠ
난진짜 석준새힘 너무좋아 너무재밌어ㅠㅠㅠㅠㅠ 이 미친 혐관싸움은석준새힘에서만 나오는 맛이라 이페어 못잃어ㅠㅠㅠㅠㅠ 오늘이 석준새힘 본중에 혐관 레전드였음... 인형의죽음에서 서로 죽어봐라 도끼눈 들고 싸우는데 장난없다.... 몸싸움도 엄청 격했는데 둘이 액션합 잘맞으니까 개 재 밌 어 
조안은 맷 완전 방패막 삼아서 제대로 이용했고, 맷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다 참아왔는데 끝끝내 버려지니까 상실감에 완전 돌아버렸고...

아니 철유진 유서에서 유서맆 싱클처럼 중앙에 의자 가져와서 의자에 앉아서 노래부르는거 언제부터한거야 미친!!!!!!!
이 디테일때문에 더 나은, 맷에 가까워진 다음 실험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맷이라는 사람에 닿고 싶어하는게 너무 보였음ㅠㅠㅠ 
나진짜 철유진 열혈의사 모먼트 사랑해...
더해서 철유진 시작과 끝에 매너리즘 느껴지는 듯한 모습들도 너무 좋아함 ㅠㅠㅠ
끝에는 진짜 사람이 지쳐있엉... 세상은 모두 포기하고 이제는 외면했지만, 맷과 같은 사례들이 반복해서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맷이 정확하고 정당한 사유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느낌이 너무너무 좋다 ㅠㅠ 진짜 유진의 전사가 보인다규... 
그저 덮어두고 모른척 외면하면 그 일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좋아... '불편한 진실' 이라는 점을 너무 잘 꼬집어줌

처음에 싱클이 문 두드릴때 철유진이 담배 찾아서 입에 물고 가느라 좀 늦게 열어주니까 석준싱클이 문 열어줄 때까지 계속 똑똑똑똑 쉬지않고 두드리는거야 이 때부터 미친 집착을 느꼈어야하는데..... 
오늘 간만에 싱클 오필리어 살인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봤다
싱클레어의 공격 때 바닥에 인형의죽음 책이 떨어졌는데 석준싱클이 그거 발로 꽉 밟고 지나가서 그때부터 느낌표 확떴다ㅋㅋㅋㅋ
책상 아래 떨어진거 보고 내심 저거 밟고가면 레전드... 싶었는데 진짜 밟고 지나가서 와 ㅋㅋㅋㅋㅋ 기싸움 개존잼
초반 싱클일 때 대사톤을 진짜 한마디 한마디 다 다르게 써서 엄청 다양한데 뭐가 뭔지 기억이 안나네 내머리야....
초반 싱클일 때는 유진을 싱클레어이자,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유진을 계속 의심하고 경계하면서도 그걸 들키면 안돼서 어리숙한 척을 해야하니까 그 사이에서 계속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서 대사 한줄한줄 다 다른 감정이 튀어나오는거 너무 좋다 ㅠㅠ 아직 맷은 진실을 모르잖아.. 조안은 싱클레어와 떠나겠다고 말했고, 그 후에 죽었다는사실만을 갖고 어렴풋이 흔적만 남아있는 기억들을 손에 쥔 채로 기억의 여백을 채워나가는거니까,,, 근데 석준맷은 아예 기억이 모두 흔적도없이 사라진 느낌이 아니라 재밌어. 흔적은 남아있다는 점이 흥미로움... 흔적들을 따라가다보면 기억 찾을 것 같아 

유진한테 책에 사인받고나서 유진... 이름 다시 소리내서 읽어볼 때 목소리에서 분노 삭히는 게 느껴져서 진짜 싸하고 무섭다... 이게 30일 공연부터 계속 눈에 들어오고 있는 지점인데, 그러고나서는 저한테도 보물이 한 개 생겼네요 할 때는 또 해사하게 웃어서 더 소름

지미 튀어나오기 전에 철유진 계단에서 끝까지 맷 안놔주려고 붙잡고 계속 몰아붙이는거 너무 좋다... 맷 계단도 못올라갈정도로 꽉 붙잡고 있더라고 개좋아 ㅠㅠㅠ 
나같아도 저정도로 기억에 집착하면 무서워서 다른 길로 달아날듯... 뭔가 매섭게 집착하듯이 몰아붙이니까 맷에서 결국 지미로 넘어가는 과정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달까 

오늘 석준지미가 평소보다 담배를 좀 오래폈거든 
벌써 다섯번 째인가 이제 그만만나자~~~ 할 때까지 피고있어가지고 ㅋㅋㅋㅋ 철석준 둘이 나란히 각자 책상 의자에 앉아서 담배피는데 존잼...
난 이거 석준 회차에서는 못볼 풍경일줄 알았는뎈ㅋㅋㅋㅋ 이게되네...
그리고 지미 옛말에 그런 말이 있어~ 얘기하기 전에 유진한테 앉아봐 앉아봐 하는거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잔소리 많이하는 할모니같앸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도 술병 꺼내서 킵. 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나 이거 웃겨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언성 높일 때마다 아유!!!!!! 하고 소리지르는데 웃참 ㅠ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석준지미 너무 한국사람임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우르르꽝꽝 내릴 때 셔츠 뒤집어 쓰면서 아유!!!!! 하고 소리지르는데 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유진 오늘은 월세로 받는 게 기억이잖아 하고 나서 시발 안하고 이 때 지미 가슴팍에 종이뭉치 퐉 던지는데 기싸움 레전드... 세게 몰아붙여야 할 때는 세게 몰아붙이는거 너무 좋다 

새힘조안이 사과머리 바로 뽝 뽑아서 나가니까 석준우디가 아! 소리내더라고 ㅋㅋㅋㅋ 진짜 아픈가봐(...) 보면서도 아프겠다 싶긴 싶었는데 ㅋㅋㅋ
새힘조안 앤이라니까!!!!는 역시나 살벌하고...
오늘도 석준우디 소매 끝으로 눈 가리는거 했당 

우디가 빵빵빵빵 했을 때 철유진 반응 없어가지구 빵빵빵빵 한 번 더하니까 철유진이 여덟번이나 으억 하면서 쓰러져줘가지고 ㅋㅋㅋㅋㅋ 석준우디가 여덟발 다맞췄따! 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석준우디 밧줄로 책 낚으려는데 철유진이 줄 당기면서 안놔주려다가 석준우디가 쭉 끌어당겨서 책 겨우 낚았거든ㅋㅋㅋ 그러고나서 석준우디가 난 최고의 카우보이! 했는데 뒤에 쟤는 그냥 카우보이 노릇이나 하면 된다는 앤 대사하고 이어지는 느낌이라 좋았다
석준우디 아빠 잘못했어요 하기 전에 노래 부를 때부터 이미 손으로 싹싹 빌고 있네 진짜 ㅠㅠ 트라우마 엄청 심해보여...ㅜ
우디의 천장엔 구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림으로 가득찼을까...

석준노넴 오늘 우리 모두가 살아갈 수 있게 하려고 '내가' 모든 걸 결정하는 겁니다. 내가에 방점 찍듯이 강조하는 거 너무 좋았다... 평소보다 꾹꾹 눌러서 말하더라고 ㅠㅠ 
이름이 왜 그렇게 중요하지? 이렇게 어미 바꿔 말하는것도 넘 조아 ㅠㅠ 노넴 계속 존대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반말로 어미 바꿔버리니까 더 집중 훅됨 
그리고 철유진이 무릎 꿇고 맷한테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니까 석준노넴도 똑같이 무릎 꿇고 유진이랑 시선 맞추면서 대답하는데 존잼.... 미러링이 레전드 
그게 왜 중요하냐고!!!이거 토요일도 호통치듯이 안하더니 오늘도... 토로랑만 할건가??? 오늘은 그냥 그게 왜 중요하죠~ 이렇게 하더라고
노트로 유진 가슴 쿡 치는건 그대로함ㅋㅋㅋ

석준노넴 맷의 이야기에서 운이, 없었죠 이렇게 쉼표쓰는거시바​...
방심하고 있다가 훅들어옴 ㅠㅠㅠㅠ

새힘조안은 맷의이야기 넘버부터 이미 눈이 돌아있어... 인격반상회 전에 맷한테 너 안따라오면 나 혼자 갈거라고 할 때 눈빛 개무서워...
새힘조안은 맷 진짜 자기 방패막으로 이용하고 버렸음

새힘조안은 맷한테 잔정도 없을 만큼 정말 이기적인 느낌인데, 이게 맷이 태어날 때부터 맷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그 것에 대한 댓가는 모두 조안의 몫이었어서 부모의 폭력에 의해 맷이라는 존재가 조안에게는 너무 큰 짐에 되어버린 이후 같았다... 열여덟살의 조안에게 맷은 지긋지긋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았어 ㅠㅠ 요만큼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아 보이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
그치만 조안에게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존재는 맷이니까. 진짜 웃기게도 내 평생의 지옥을 다 안겨준 존재가 나의 유일한 천국이 되어줄 존재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이 보호막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맷에게 자신이 맷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끊임없이 되새겨주려다가 결국 넘을 수없는 선을 넘어버린 느낌이었다...

석준맷 기준으로 조안들 조합으로 봤을 때, 석준새힘 이 집 부모가 젤 아이들 심하게 잡았을 것 같음 ㅠㅠ 조안도 맷도 이 지옥에서 악착같이살아남으려는게 너무 보여서... 애들을 얼마나 쥐잡듯이 잡고 때렸으면 애들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길 택했을까 싶더라
새힘조안도 석준맷도 서로를 이용하고, 또 배신하는 게 살아남기 위한 수단처럼 느껴져서... ​
조안과 맷에게 너무 많이 쌓여버린 마음의 상처들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을 파괴시키고 증오만 남게 만들어버린 것 같았어. 

인격반상회 끝나고 본인 머리 치면서 나가라고 하는거 고정 디텔 된 것 같은데 난 진짜 이 디텔 너무 마음아프고 슬프다... 오늘은 유독 머리 세게 치면서 나가...제발 나가... 하면서 우는데 ㅠㅠㅠㅠ 직접 본인 머리 치면서 나가라고 하니까 현재의 맷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있는 느낌이라... 진짜 혼란함으로 가득 차보였어 ㅠㅠ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이제는 제대로 기억을 못할 것 같아... 혼란스러운 머릿 속을 정리를 하든 잠재우든 어떻게 하고 싶어하는게 너무 보여서 ㅠㅠㅠ 진짜 어뜨카냐 맷시니어...ㅜㅠㅜㅠㅜㅜㅜ
오늘은 확실하게 어린 맷이 조안 죽인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그 집을 태우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도 모두 두고 나온 듯한 느낌이었어... 좋았던 기억도, 아팠던 기억도 모조리 과거의 시간 속에 두고 떠나온 느낌이었다. 

새힘조안은 맷이 살려주세요 하니까 입 틀어막고는 스스로 놀래서 손 떼면서 미안해 할 때도 그렇고, 애너벨리씬 전후로 아예 맷 쳐다보질 않고 계속 주변 의식하듯이 주변을 살피더라고... 새힘조안 진짜 맷 철저하게 이용하더라... 
맷은 자신과 하나로 이어진 존재라는 걸 이미 오래 전에 망각해버린 느낌이었어 
조안은 이미 이 집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너무 잘 알아버린거야. 
내 방패막도 너무 오랜시간 날아드는 화살들을 감당해내다가 녹슬어버렸다는 걸 깨달은거지. 
근데 또 한편으로는 주변 눈치 엄청 보는 느낌이라 슬프기도 했다 ㅠ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눈치보고 살아왔는지...

새힘조안이 워낙 쎄니까 이페어 붙을 때 맷의 “나 버리지 않는다며”가 젤 무섭다... 이 때부터 맷 참다참다 완전히 빡돌아버린거 느껴짐 
다른 조안하고 붙을 때는 맷의 마음이 쿵하고 무너지는 느낌인데 새힘조안하고 붙으면 ㄹㅇ 개빡도는거 느껴져
그리고 다른 조안들은 안녕 맷 하고 돌아설 때 말은 세게 했어도 엄청 미안해하는게 표정에서 느껴지거든 근데 새힘조안은 일말의 미련도 없어 ㅋㅋㅋㅋㅋ 미련없이 도망치듯 나오는게 느껴져서 진짜 재밌음 
어우 혐관존잼(이거아님

석준맷 인형의죽음부터 미친 집착 도라이모드 나옴 
조안 못가게 꽉 끌어안고 해사하게 웃고있더라???????? 미친놈 뭐야... 진짜 개싸이코같애... 맷한테 남은건 조안뿐이니까 더더더더더 집착하는게 느껴져서;;; 
인형의죽음에서 넌 날 가지고 장난치듯 몰래 빠져나가 할 때 석준맷 조안 발목부터 꽉잡고 못가게 막은다음에 머리잡는거 액션 개좋다... 딴소리지만 석준새힘 액션합 좋아 ㅋㅋㅋ 그리고 처음에도 썼지만 느껴봐내고통!!!!!!발악하듯이 소리지르는거 처음봐서 너무놀랐다....
​죽은 조안 끌어안고는 “못가, 절대못가... 약속했잖아. 어디가, 그냥 옆에 있어. 알았지.” 이러고 ㅠㅠㅠㅠ 사실 오늘 보면서 뭔가 이 타이밍에반문 튀어나오면 대박이겠다 싶었는데 진짜 알았지?해가지고 개소름...그러고는 인형 들고 오늘은 소리내서 안녕✋함.... 
그리고 인형 바닥에 던질 때 귀찮다는듯이 무심하게 던져서 더 싸패느낌 낭낭해....
근데 석준맷 오늘 인형의죽음 되게 어린?목소리로 부르는 느낌 났다 
누가봐도 어린맷이 조안 죽인거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조안 퇴장할때 흫ㅎㅎ하고 애처럼 웃는데 소름...
그 어린애가 대체 무슨짓을.... 
인형의죽음 마지막에 울먹이듯 허탈하게 웃는건 계속 고정으로 가져가나봐 계속하네 ㅠㅠ 너무좋아...

석준노넴 유진한테 고자질하는 심장 할 때 오른손 검지로 유진 심장 찌르는거 개좋다... 그리고 노네임이 펜 들고 달려들 준비 하니까 철유진 객석 향해서 신호주듯이 손짓하는거? 너무좋음 ㅠㅠㅠ
석준노넴 펜들고 달려들 때 순간적으로 훅 튀어나오는 표정은 봐도봐도 무섭다... 설명이 안댐 존나미친놈이세요ㅠㅠㅠ

유서맆의 텅빈 맷의 눈을 보고있으니까 더 무서운거지...
쟤는 자기가 한 짓을 기억이나 할까.... 
조안 죽였던 기억은 싸그리 잊고 자기는 여전히 조안을 그리워하는 14살 소년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싶어서 급 소름돋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