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4 광염소나타 밤공 현석준 김준영 임병근

2024. 4. 14. 22:51♬/Review

 

 

아니...에스가 너무 짠한거아녀?ㅠㅠㅠㅜㅜ 준영에스 너무 짠한데...나 광염보면서 첨으로 제이가 나쁜새끼라고 생각함ㅜㅋㅋㅋㅋ내가 제이본진이지만.... 야오ㅓㅏ으악 ㅜㅠㅠㅠㅠㅜ 너이새끼 에스한테 끝까지 상처만 주고간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오늘 유독 또 석준제이 감정 격해져서 재회씬때 에스한테 자기 감정 다 터는 느낌이라...진짜 감정을 털었어 나 무슨 제이가 화풀이하는줄 알았어 에스 감쓰취급당하는데?ㅜㅜㅜㅜㅜ 아니 준영에스 너무 착하고 순해서... 제이가 그렇게 에스한테 다 너때문이라고 너의 그런 말들이 나를 비참하게 하는거라고 계속 비수를 꽂으면 준영에스 다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ㅠㅠㅠ 지금 에스가 제이한테 가스라이팅 당하자나ㅠㅠ(????
내가 이렇게 느낀게 ㅋㅋㅋㅋ 석준제이 한껏 예민해져서 계속 바락바락 소리지르면 준영에스 어쩔줄 몰라하고 계속 미안해...만 함 
제이 저새끼가...(

마지막에 케이 내보내고 문닫고나서 그앞에 주저앉아서 준영에스 한참을 고개를 못들더니ㅜㅜㅜ 이제 만족해? 그래...그럼 됐어... 라고ㅜㅠㅠㅜㅠ
죽얼맆 내내 준영에스 옆에 고개도 못돌리더니ㅜㅠㅠ 마지막에 제이한테 악보 받고 두팔로 품에 꼭 안더라 ㅠㅠ 
오늘 뭔가...제이의 모든 음악은 에스로부터 나왔던게 맞고 에스가 제이의 모든 영감이었는데 정작 에스는 그걸 전혀 몰랐을 것 같음... 제이의 일기장을 모두 읽고, 제이의 음악을 다 연주하고 나서도 끝까지 그 모든 음악의 시작이 나로부터였다는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음 ㅠㅠㅠ 진짜 끝까지 에스가 자기가 뮤즈였던거 눈치도 못채고 계속 미안해하더라 ㅠㅠㅠ 제이는 에스덕분에 곡을 멈추지 않고 써낼 수 있던건데 정작 에스는 자기가 제이한테 도움도 안되는 놈이라고 생각했을듯 ㅜㅜㅜ 얘들아 대화를해.....
아니 준영에스 어카지 진짜ㅜㅜㅜ 제이 살아있었을때도 계속 미안해만 했을 것 같은데 제이 죽고나서도 나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계속 자기탓 했을 것 같아ㅜㅠㅠㅠ얌마 니잘못 아니라고ㅠㅠㅠㅠㅠ 죽얼맆에 제이 쉽게 못쳐다보는 것도 죄책감이 너무 커서 더 못보는 느낌이라....야 니잘못 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

근데 에스가 너무 짠했던거랑 별개로 둘이 합...이라기보단 결이 잘 맞는지는 잘 모르겠음...
오늘 석준제이가 평소보다 좀 더 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준영에스가 너무 여리니까... 진짜 제이가 일방적으로 화풀이하는 느낌이 자꾸만ㅜ 
따로 떼놓고 보면 각자는 잘하는데 붙여놓으면 둘이 결이 너무 안맞어... 내가 제이 본진이라 그런진 몰라도 제이가 일방적으로 나쁜놈 되는 흐름은 또 취향에 안맞더라고ㅠㅋㅋㅋㅋ (((제이야))) 그니까 제이도 사연있는 개새끼...인데 이렇게 붙으면 사연은 없고 그냥 개새끼됨... 에스가 거의 성모마리아급이라 그런가(ㅈㄴ 
에스 제이한테 존나혼남ㅜㅜㅋㅋㅋㅋ 

이제 기억나는 디테일을 조금 나열해보자면...

베클렘트 통화하고 나서 원래 주머니에 있던 열쇠 한 번 꺼내보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던가... 나 왜 처음보는거같지 ㅋㅋㅋ

더머더 마지막에 칼에 비친 얼굴 보는거 한 번 더 하는거 오늘두 하더라! 추가되는 디테일이려나 헿..
3악장 양손 다꺼내는건 계속하려나봐 봐도봐도 깜짝놀람ㅋㅋㅋㅋ 양손 다꺼냈다가 상자뚜껑 잘 안닫히니까 두번이나 쾅쾅 닫고... 

한마디도못썼엌!!!!!어우....하는거랑 4악장 끝나고 교수님 들어오는 소리 듣고는 아이쒸...하는거 오늘은 해줘따ㅋㅋㅋ 어제 안해서 사라진줄 알고 서운할뻔했는데ㅠ(??

근데 한마디도못썼엌!!!!하면서 칼 케이목에 겨누니까 빙케이가 더 제이 손붙잡고 찔러!!!찔러!!!해가지고 석준제이 쫄아섴ㅋㅋㅋ아니.. 하고 혼잣말함ㅋㅋㅋㅋㅋ

마음의불에서 정신 확 돌아오듯이 펜 내려놓고 피아노에서 황급히 벗어나듯 일어나는거 이거 봐도봐도 진짜조아... 그 펜도 스스로를 찔러 고통을 만들어냈던 도구잖아 그래서 거기서 확 펜 던지듯이 내려놓는게 더 메타적으로 느껴지고 좋음 음악에 미쳐서 소중한 사람까지 잃는 선택은 안하려고 어떻게든 정신 붙잡으려고 하는게 느껴짐ㅜ 

재회씬 오늘도 미러링되는 동선 생겨서 조아찌... 준영에스가 양손으로 책상 붙잡고 짐챙겨 너 데릴러왔어 하니까 석준제이도 똑같이 에스 마주보고 양손으로 책상 붙잡고 넌 여전하구나 했는데 이 때 둘이 얼굴 엄청 가까이 마주보고 대사쳐서 ㅋㅋㅋ텐션 쫀쫀했다...
준영에스 문열고 들어올때 ✋️하니까 석준제이도 똑같이 손들고✋️ 해주더랑..ㅋㅋㅋ
오늘도 에스한테 먼저 자리 내어주고... 한 잔 줄까? 하면서 술도 아예 따라주더라 ㅋㅋㅋ

오늘 빛바않 그냥 팔에 얼굴묻고 울자나...에스 쳐다보지도못하고ㅠㅠ
책상에 팔 둔채로 거기 아예 얼굴 묻어버리고 계속 줄줄움ㅠㅠ 에스가 빛바안 첫마디 건반 하나 누를 때부터 눈물터지더니....

준영에스 재능 얘기 할 때도 무슨재능???하니까 미안해... 하더니 너의존재 중간에 석준제이 아예 피아노 붙잡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리니까 준영에스 그 앞에 똑같이 무릎꿇고 앉아서 미안해...그러니까 가자 라고 ㅠㅠ

석준제이 닥쳐제발좀!!!!!! 소리치는데 책상 거의 들어올릴기세로 손으로 책상 쾅쾅 치고 발로 바닥 쾅쾅 구르면서 소리치는데 살벌해따... 오늘 진짜 쎘엌ㅋㅋㅋㅋ 에스살려... 에스가 너무 착하니까 더 속터져서 그랬나ㅠ(???

그리고 4악장 끝나고 뉴스나오고 나서 이름 붙여준건데. 하고 석준제이 교수님한테 반말하드라 ㅋㅋㅋㅋㅋ

석주니 자꾸 힘빠져서 주저앉고...드러눕고...ㅜㅋㅋㅋㅋㅋ사람이 빨래가되어가는중.... 피쓴소에서 진짜 교수님 손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제이 팍 밀쳤을때 그냥 바닥에 누워버렸다고ㅠㅋㅋㅋㅋㅋㅋ

시체들 환청들릴 때 1악장 시체에 시끄럽다면서 퍽퍽때리더라 오늘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1악장 뚜껑 닫고 뚜껑 위로 두발 딛고 서서 목숨을 바쳐서라도...함..ㅜㅜ 나이건또첨봤네... 
아니 석준제이 팔에 베클렘트 쓰기 전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래~ 하고 저벅저벅 걸어가는거 뭐임 나 또라이되

컷콜에 빙케이가 측면으로 서서 앞에 뙇 보고 퇴장했는데 준영에스도 똑같이했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