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4. 19:08ㆍ♬/Review
광염이 이렇게 개운하게 끝나도 돼???ㅋㅋㅋㅋㅋ 오늘처럼 이렇게 후회없이 다 불태우고 갔다는 느낌 드는건 또 처음... 제이가 진짜 후회없이 자기 음악에 영혼 다 불태우고 미련없이 후련하게 자멸했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파멸인거랑 별개로 마지막에 엄청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음...ㅋㅋㅋㅋ 제이는 진짜 자기 음악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갔기때문에 충분히 만족하고 아쉬울게 없어보였어... 또 이런날은 처음이네 ㅋㅋㅋ
이페어 페어 첫공때는 에스가 너무 뭘 안해서... 합이랄까 이 페어가 가진 결이나 방향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태율에스 노선이 많이 잡혀서 페어 첫공때보다 훨씬 재밌게 봤다. 오늘 재밌었어ㅋㅋ 오늘 둘이 실친느낌나서 좋았다. 둘이 엄청 친해보여... 본체들끼리 많이 친해졌나봄 ㅋㅋㅋ 나요즘 광염 한정 호모렌즈 장난없는데(;;;; 이페어는 진짜 우정그자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본중에 석준제이가 젤 질투로 가득찬 느낌이기도 했음 정말 친구라서 더 부러워하고 걔의 재능을 갖고싶어하더라
태율석준 이페어 뭔가 찐 실친느낌 나서 그런지 약간 입시동기...느낌도 났엌ㅋㅋㅋㅋ 원래 예체능 입시 하다 보면 주변에서 다들 앞서나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은 기분 들어서 열등감 크게 느끼고 현타 세게 오는 순간이 있는데 오늘 석준제이의 질투에서 이런 느낌이 났다...ㅋㅋㅋ 제이의 아모로소가 정말로 찐우정에 기반한, 우정에서 파생된 친구를 아껴주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느낌의 애정이라 신기했다... 너의존재 마지막에 암전되기 직전에 쓰러진 에스한테 놀래서 다가려는거 오늘도 하던데 이 때도 우정으로 가득찬 느낌이 나서 되게 신기했음... 애정이라는 의미가 새롭게 쓰여지는 페어더라
늘 에스제이의 감정이 최소 우정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이페어는 진짜 우정... 제이가 에스를 되게 거울보듯이 바라본다는 느낌이 든다. 똑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걸어온 친구인데 쟤는 되고 왜 난 안될까 하는 의구심이 점점점 커져서 질투로 돌변한듯....
태율에스 눈물이 많아졌네..ㅋㅋㅋ 이페어 울보페어야 아주 ㅋㅋㅋㅋ 그리고 베클렘트 중간에 같이 부르는거 안하더라 입모양만 같이 따라하는듯? 같이부르는거 자첫때 넘불호였어서 오늘이 훨조아따... 아근데 태율에스는 베클렘트때 옆에서 같이 곡을 쓰더라 난 이건 아직 이해되는 디텔은 아니지만... 암튼..
더데스 끝나고 교수님 문열고 들어와야 되는데 문 잠겨서 ㅈㄴ 웃참함ㅋㅋㅋㅋㅋ아ㅠㅠㅋㅋㅋㅋ 딸깍딸깍 하는데 문이 잠겨서 안열렼ㅋㅋㅋㅋㅋ 딸깍딸깍 소리에서부터 매우 당황한 교수님의 모습이 그려져서 필사적으로 웃음참음...ㅋㅋㅋㅋㅋㅋ 어케들어오냐 했더니 제이 기름통 가져오는 그 상수통로로 저벅저벅 들어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못들어오는줄 알고 놀랬넼ㅋㅋㅋㅋㅋㅋ
베클렘트 통화때 에스 목소리 듣고 전화기 내려두는거 간만에 본듯!! 이거 작에스랑 붙을 때만 하는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닌가봐 ㅋㅋ
석준제이 눈물 주르륵 흘러서 얼굴에 눈물길 생기던 순간을 본 것 같은데 이게 죽얼때였나.... 아니 근데 죽얼때 눈빛 변하는게 오늘 미쳤어 모르모란도 속삭이듯이 조용히 내게 말해줄래요 할 때 분명 눈빛에 힘주고 있어서 생기가 있었는데(????) 페르덴도시 점점 사라지듯이 할 때 눈에 힘 스르륵 풀려서 눈빛 텅 비어버리는데 왜 눈빛도 강약조절이 되냐고 이사람아.....
현재케이 이없사 끝나고 혼자 곡 써보려고 할 때 불안감 맥스돼서 술먹는거 존잼... 술병 집어드려다가 놓쳐서 쓰러뜨리고 다른술병 집어들던데 현재케이 유리멘탈인거 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 케이가 유리멘탈이니까 재밌는게 그렇게 제이한테 음악을 위해선 뭐든 해야한다며 살인을 종용하는게 자신은 차마 두려워서 할 수 없으니까, 자신은 할 수 없지만 또 원하고 있는 걸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제이한테 다 떠넘기는 느낌이라 제이 뒤에 숨어서 제이한테 자기 욕망 투영해버리는 느낌이라 더 우스워보이고 좋음(???? 세상 무서울거 없는 척은 다하더니ㅋㅋㅋㅋ실상은 개조빱인 교수님...
더머더때 칼에 비친 얼굴 보면서 혀로 입술 쓸는거 오늘해따!!!!!! 나 이거 처음봤을때 기절할뻔했는데 한번하고 다시 안해서 못보는줄...간만에 예고 없이 당했다가(ㅈㄴ 도파민개터짐 헠헠... 우리 석주니 제법 섹시하다고(??
더머더 입술쓸기 짱...😋
석준제이 3악장 시체 꺼내는게 점점 더 대범해진다고 ㅋㅋㅋㅋ아니 오늘은 진짜 그 박스안에 있는거 다꺼내려고 해서 놀람ㅋㅋㅋ 저기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재케이 올만에 봤드니 제이 턱주가리 잡는거 올만에봐서 반가웠닼ㅋㅋㅋㅋㅋ 제이 턱잡히는데 너무 재밌어서 광대가 막올라가....^_^ 석준제이도 오늘 승질머리 대단해서 더 존잼^_^
마음의불 넘버에서 안돼..안돼...하면서 피아노에 펜 내려놓고 일어나는 석준제이... 계속 입으로 안돼...안돼...하더라 내가 그동안 놓친건지 아니면 오늘 처음 본게 맞는지 아예 대놓고 안돼라고 말하는건 처음봐서..ㅋㅋㅋ 진짜 석준제이는 어떻게든 이성의 끈을 붙잡아보려고 노력은 한다는게 재밌는듯... 걍 아예 악마가 되길 선택해버리면 좀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악마가 될 수는 없다는 마음이 계속 공존한채로 결국 악마가 되길 선택하게 되버리는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버린 느낌이라 더 재밌엉
4악장 전에 통화하규 더머더처럼 칼에 얼굴 비춰보면서 눈물닦는거 오늘두하드라ㅜㅠ디텔되나?ㅠㅠㅠㅜ이거너무조흠 ㅜㅠㅠㅠㅜ 약간 이 때부터 제이는 돌이킬 수 없어져버렸음...을 암시하는 느낌도 줘서 이거 좋더라
빛바않에서 둘이 꽤 예뻐서 그림이 좋아서 킹받아(?)
나 이페어를 꽤 재밌게 잘본것 같음 오늘......
태율에스는 제이랑 같이 연주하기 전에 갈까? 라고 하드라
너의존재때 악보 바닥에 뿌리더라! 사실 페어첫공때는 에스가 너무 아무것도 안해서 ㅋㅋㅋㅋ 에스 동선까지 제이가 다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태율네스한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했는데 바닥에 뿌려버리네
너의존재 중간에 석준제이 또 주저앉으니까 ㅋㅋㅋ큐ㅠㅠㅠ 태율에스가 제이 앞에 똑같이 앉아서 제이 붙잡고 너 여기있으면 안돼... 망가질지도 몰라. 가야된다고... 가자. 라고 하더라ㅠ 나 이 디테일 되게 좋았어 특히나 석준제이는 미친다기보다는 망가진다는 느낌에 가까운 제이라 이 말하고 되게 잘 맞아서 더 좋았다. 진짜 석준제이는 거기 계속 더 있다간 더 망가지기만 할 제이임 ㅠㅠ 에스가 잡으니까 석준제이 또 에스 붙잡고 한참 울다가 겨우 일어나서 너 빨리 가라고 하고...
석준제이 에스 찌르자마자 이렇게 얼굴 다 일그러질정도로 크게 우는거 처음봤음... 전에도 찌르자마자 운적 한번 있는데 그때보다 더운듯... 왜 찌르자마자 눈물이 터졌을까 제이야..왜그래써ㅜㅠ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에스의 말을 자신이 직접 두 눈으로 봐버린 순간이라 그런걸까....
너나음에서 다 완성되면 들려주기다? 라는 말에 왜 순간적으로 고개돌렸니 석주나... 아 왜 미완성으로 끝날거 예감하는듯한 그런 느낌인거야ㅠㅠ
태율에스 또 약속~~ 하면서 새끼손가락 들고 나감
너나음 끝나고 교수님 들어올 때 아이쒸 오늘 들은중에 젤 찰졌닼ㅋㅋㅋㅋ 아니 진짜 석준제이 이러다가 조만간 무대에서 욕하는거 아닌가 싶다고ㅠ(??? 아이씨가 점점 더 살벌해졐ㅋㅋㅋㅋ 조만간 씨ㅂ 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그만. 하는 것도 무서워가지고...
시체들 환청들릴 때 1악장 뚜껑 밟고 쾅쾅 뛰면서 시끄럽다고 하는거 오늘도 하네...그래도 첨봤을때보단 덜놀람ㅋㅋㅋㅋ첨봤을때 진짜 너무 놀랐오... 그리고 베클렘트 쓰러가기 전에 지휘 마무리하듯이 양손으로 딱 잡는거 뭐임??? 악장들 조용히하라는듯이??? 그러니까 진짜 환청 안들리고 조용해짐 ㅇ0ㅇ 아니 거기서 지휘하는거 모냐고오오옼!!!!! 아나 이 디테일 모냐고 나진짜 또라이되 진짜 석준제이 음악의 권위자 그런거냐고 어케 거기서 지휘를... 조용히하라고 말로 하는게 아니라 지휘로 하니까 ㄹㅇ 음악으로 소통을 하잖아 미친 ㅜㅜㅜㅜ 음악그자체가되셨다고요
석주니 또 무대에서 진빠져... 넘버광염때 종이날리러 책상 위로 올라가야되는데 힘빠져서 그걸 못올라가서ㅠㅋㅋㅋㅋㅋ 진짜 겨우겨우 책상 붙잡고 한발씩 올라가던데 아이고야😂😂
그리고 일기랑 악보랑 같이 1악장 시체 있던 곳에 묻으러 걸어가면서 펜 책상쪽 바닥에 던져버리더라 죽얼맆에 다시 등장할 때 던져둔펜 다시 주워서 쓰고,,,, 오늘 진짜 후회가 없어보였어 넘버광염에 이렇게 후련함이 느껴져도 되나 싶을정도로 석준제이 하얗게 불태우고 갔다 ㅋㅋㅋㅋ
현재케이 마지막에 에스가 나가라고 할 때 퇴장하기 전에 악보로 자기 손 한 번 닦더라! 이거 좋았어
죽얼맆 마지막에 악보 다쓰고 에스 보여주면서 오~~~ 하는거 왜 귀엽지ㅜㅜㅠㅋㅋㅋㅋㅋ 석준이가 에스한테 우르르까꿍을해주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죽얼맆 마지막에 석준제이가 먼저 새끼손가락 들고 약속 도장 찍어줘따ㅠㅠㅠ 제이는 약속지켰다...ㅜㅜ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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