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2 인터뷰 낮공 박영수 현석준 유소리 (P. 양찬영)
석준소리는 조안이 맷의 모든 희망이자 삶의 의미, 그 이상의 자신의 전부 같았다. 맷의 모든 게 다 조안이었어. 특히 오늘 평소랑 달랐던 게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조안의 말을 듣고도 맷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웃으면서 애너벨리 이야기 해달라고 말하는 석준맷을 처음 봐서 되게 놀랐어... 항상 이 부분에서 반쯤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목소리 들려달라는 의미처럼 말했었는데 ㅠㅠ 오늘은 끝의 끝까지 희망으로 꽉차있더라고 ㅠㅠ 이게 조안이 자신을 떠나게 될거라는 걸 알면서도 일단 끝까지 믿어보려는 느낌이었어 ㅠㅠ 그래도 누나는 한 번도 날 버린 적이 없으니까, 이번에도 분명 내 손을 잡아줄거라고... 굳게 믿은 것 같아 ㅠㅠ 그래서인지 떠난다는 조안의 말에 너무 크게 상처받은 것 같더라..
2023. 4. 2. 13:59